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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KAMP야


이번에 올린 갑옷은 함평신덕고분 갑옷이야.


함평신덕고분이 발견된건 30년 전에 발굴 및 조사했던 고분인데 보고서가 2021년에 공개가 되었어요


이유는 아마 당시 발견된 칼이 일본의 환두대도와 똑같아서 당시 학계에서는 비공개 상태로 조사했던 것 같아.(그놈의 임나일본;;;)


그러다가 2021년에 공개가 되었고 이번에 백제갑옷 관련해서 자문을 도와주시는 학예사님 통해서 자료를 받아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갑옷이라 이렇게 글을 써본다.





우선 시기는 6세기  백제갑옷으로 추정하고있는데


참 갑옷의 구조 및 갑편의 구조가 여러 의미로 골 때리는 구조야


3번째 사진에 보면 1형식과 4형식의 갑옷찰편이 세로로 엮을 수 있는 수결공이 1개밖에 없는게 골 때리거든 


참고로 5세기 이후부터는 찰갑의 메커니즘이 어느 정도 정립이 되기 시작해서 수결공은 대체적으로 2~3개 거든?


특히 갑편마다 가로길이도 좀 심하게 차이남 ;; 


조립했을 때 어떤 디자인인가 해서 궁금하기도 했어


물론 이 갑옷에 대해 연구하는 논문도 받아봤고 확인을 했는데 난 꾀나 부정적? 으로 보았어


개인적으로 6세기면 찰갑이 접히는 스타일이 정착이 충분히 되었을 시대인데 


그 논문의 주장에 갑옷에 대한 해석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었어(심지어 3번째 도표에 6형식도 구멍이 좀 다르더라 보고서랑 ㅇㅇ)


그래서 조만간 보고서 및 관련 논문과 조합해 내 스타일대로 한번 해석 해보려고 준비중 이야.

(이미 데이터는 제작 완료했고 재료비가 조금 여유 생기면 PP판으로 제작할 예정)





아 그리고 또 특이한 점이 투구인데


첫번째 사진 보면



기본적인 종장판주 + 스냅백 스타일의 챙 + 복발 가운데 구멍에 깃털 성분발견


등 조립하게되면 어지간히 골때리는 투구 및 갑옷인건 확실함.




PS. 개인적인 생각인데 고분 속 순장자는 꾀나 관종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