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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윈터는 본문과 관계 없음


7월에 독서실 갔는데 머리길고 하얗고 안경쓰고 몸 마른 모범생스타일? 여자애 하나가 들어와서 주변에 앉음. 꺼내놓은 책들 보니까 고1 같았음. 근데 얘가 그때 헐렁한 오버핏 나시를 입고왔음. 계속 신경쓰이고 집중도 안되더라ㅋㅋ 난 겨붕이니까

근데 얘가 한참 문제 풀다가 졸려운지 팔을 쫙 펴고 양손 깍지끼고 기지개를 켜는데 털 하나 없이 새하얗고 살짝 주름진 겨드랑이가 정말 너무 훤하게 드러남

길지 않은 순간이었지만 목 돌리며 스트레칭하는 척하면서 힐끔힐끔 쳐다보게 되더라... 머릿속으로 정말 별생각 다했음 오늘 날도 더운데 쟤 겨에도 시큼한 냄새 날까부터 시작해서 ㅠㅠ

근데 그뒤로는 겨드랑이 안벌리더라...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집에 감

걘 그냥 별 생각없이 기지개 켰겠지만 자기 겨드랑이에 누군가 환장할 수도 있단걸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