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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사람들 부러워만 하다가 나도 이 날이 왔다...
이병 일병 상병 병장 다 지났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버텼나도 싶다

흔하게 하는 얘기지만 하루 하루 살다보면 정말 시간이 가긴하더라

짧게는 주말 생각하며 하루 버티고...
가까운 날 공휴일 있으면 그거 생각하면서 하루 버티고...

조금 길게는 휴가 생각하면서 한 달 버티고...
진급 생각하면서 한 달 버티고...

그렇게 버티다 보면 까마득해 보이던 전역도 가까워지더라
근데 막상 나오니 군대에서 좀 열심히 해 볼 걸 싶기도 해

운동이라던가 공부를 해도 됐을 텐데
생각 없이 뇌 빼놓고 쉴 때 핸드폰 쓰면서 하루 하루 버티니까
나오니 남은 게 군적금 밖에 없다 ㅋㅋ

너희는 후회가 남지 않는 군생활 했으면 좋겠다

너희들한테 내 짐을 맡기고 나오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난 너희들이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럽기에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나는 너희가 24시간 나라 지키고 있다는 걸 아니까
맘 편하게 살 수 있겠다

언젠가 새로 들어오는 후임들에게
너희도 믿고 짐을 맡길 수 있길 바랄게
남은 군생활도 힘내라





























라고 할 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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