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짬찌시절 동기 중에 분조장 있는 새끼가 있었음 동기들이랑 계속 크고 작은 마찰이 있었고 가끔 자기 분에 못이겨서 눈 뒤집히던 놈인데 어느 날 사건이 터짐 생활관에 들어오더니
지가 보고싶은 채널 안틀어져 있다고 티비보던 동기 아구창
갈기고 타부대 전출당함 (졸라 어이없더라)

2. 근무 끝나고 새벽에 잠 설치고 있었는데 미세하게 <탕~!>
소리가 들리길래 뭐지? 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에 동기 한명이 울상이길래 자초지종 물어보니 고양이가 지나가길래 조준하다가 방아쇠까지 당겨버림. 신병 버프로 어영부영 넘어감

3. 생활하다가 왔다는 놈이 있었음. 썰 들으면 그럴싸하고
와꾸도 살벌하게 생겨서 얘들 거의 다 신뢰하고 그랬음
자기가 만났던 얘들이라고 사진 보여주는데 졸라 낯이 익은거임 잘보니 인스타 좀 유명한 일반인들이었음 졸라 허언증

4. 우린 통신부대였음. 전봇대 비슷한걸 차에 실고 다니면서
그걸 망치로 땅에 박는건데 당시 장비가 구형에서 신형으로 물갈이 되던 시기였는데 문제가 좀 많았나봄 신형 장비 설치
하다 하사 한명 감전되서 즉사함

5. 결혼 일찍한 24살 유부녀 하사가 있었는데 군인 버프가 아니라 사회에서 봐도 이쁜 얼굴이였음 근데 같은 부대 중위 한명이랑 소문이 뒤숭숭했는데 신병이 보면 둘이 사귄다고
착각할 정도였음. 중위 전역하고 다른 소위랑 맨날 알콩달콩
붙어다님. 남편불쌍

6. 타중대 일병이 휴가 중에 자살함. 근데 이유가 없음
부대에서도 차기 분대장으로 점 찍을 정도로 선후임 사이도 졸라 좋았음.

7. 탄약고 근무지에서 사수가 존나 다급한 목소리로 부사수 이상하다고 빨리 와달라고 함 당직병이 가보니 그 추운 한파 날씨에 옷이란 옷은 다 풀어헤치고 실신해있음.
지금까지도 의문임 저 얘기듣고 존나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