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 믿는 사람 있는 거 같은데 믿던 말던 알아서 하고 
자기꺼 인지 확인 하는게 말이 안되는게 우리 하도 훔쳐가는 놈들이 많아서 옷 놔두는 서랍? 선반?에 각 생활관별로 이름표가 붙어있음 그래서 걔랑 나랑 9개월 차이라 엄청 멀리 있어서 그 핑계가 애초에 안 통함

일단 오늘 점심 먹고 걔랑 얘기 함 해봤음
일단 남자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남자 여자 둘 다 좋아한다더라 ㅅㅂ 생긴 것도 반반하고 처음 전입 올 때는 여친도 있었어서 전혀 예상 못 했음 
그래서 내가 언제부터 그지랄 떨고 다녔냐 나 빼고 다른 사람들 것도 그런 적 있냐 물어봤는데, 일단 자기 전입오고 한 두 세달 지난 뒤로 그지랄 했고 지금 부대에 남아있는 사람 중에는 나 포함 두 명 것만 그랬다더라 하

진짜 말하면서도 존나 빡쳐서 내가 이거 바로 대대장이나 포대장한테 말하면 너 좆되게 할 수 있다 ㅇㅈㄹ 하면서 빡친 티 존나 내니까 울더라 하 시발 진짜
근데 함부로 이새끼 말하고 다니기 애매한게 운전병인데 다음 1호차 운전병으로 점찍어둔 놈일 정도로 군생활 잘하고 있었고 풋살하자고 할 때 잘 따라 나오고 잘하고 나 포함 같이 체단실도 같이 자주 갔을 정도로 선임한테도 후임한테도 인망 좋은 놈임

일단 봐주기로 했는데 나 가기 전까지 그지랄 하는 거 한번만 더 보이면 나 말출이고 뭐고 빨간줄 그어질 때 까지 눈 뒤집고 버틴다고 했다 하 시발 진짜

내가 살다살다 이런 경험을 다 해보네 개씨발 이건 뭐 술안주도 아니고 그냥 존나 수치스럽고 역겹고 토나오고 그냥 좆같다
이 씹새끼 진짜 전역만 얼마 안 남았었으면 진짜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