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이건 동기건 왜들 그렇게
남의 일거수 일투족에 터치를 못해서 안달인지 이해 안 가는 경우가 많았음.
유치원생도 아니고 20살 넘은 성인이면 본인 할 일은 알아서들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후임들이 잘못을 해서 문제가 확산된 경우 그건 중대장이나 보급관님이 훈육할 문제이지 분대장도 아닌 내가 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음.
근데 내 이런 성향을 선임들이 이해를 못하더라.
너는 왜 후임들한테 지적을 안 하냐고 잔소리를 하던데,
누가 나한테 터치하는 것도 존나 싫어하고 내가 남한테 입 아프게 터치하는 것도 존나 싫어하던 내 입장에서는
'너는 너, 나는 나' 라는 개인주의를 절대 용납 못 하는 군대 시스템이 너무 안 맞았음.
체단 시간에 후임들이 운동을 하건 자격증 공부를 하건 스마트폰으로 야동을 보건 솔직히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내가 걔네들 엄마도 아닌데 일일이 쫓아가서 잔소리해야 하냐 씨발ㅋㅋㅋ 유치원생도 아니고 알아서 해야지
선임이 니 챙겨준만큼만 하셈 - dc App
이미 전역해서 다 옛날일이긴 함. 다시 회상해봐도 좆같다는 거지 내 말은
그런성격이면 한국에서 못살아 해외나가야됨 - dc App
그런가. 아무튼 그 당시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 얼굴 쳐다보고 상대하는 것 자체가 존나 현자타임 오더라
그나마 사회는 이성과 논리가 어느정도 작용하는데 군대는 그딴거 없음 오직 감성과 무력뿐임 덴노헤이카 반자이
니가 맞는데 학교만 다닌애들이 뭘알겠노
지금 생각해보면 의무교육만 받고 입대한 20대 초반 어린 새끼들끼리 상호 간에 훈수두는 거 꼴갑임
나도 너랑 비슷해 후임 아에 노터치함 ㅇㅇ
조선군대 꼬라지 보면 폐급이니 뭐니 감수하고 좆같은 씹선비 새끼는 약점잡아서 크게 찔러서 터뜨려서 입다물게 하거나 쫒아내는게 이득인듯.
못 배운 애들이라 그래. 걔네들은 뇌 없이 그냥 주변에서 하니까 그렇게 하는 빡대가리들이야.
정작 규정 같은 건 능지 딸려서 찾을 생각도 안 하지
ㄹㅇ 온갖 병신들이 모인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