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에 이어서 작성함.

1. 말했듯이 분소중대장 훈련병은 걸러라

- 쉽게말해서 책임은 존나 크고 리턴은 사소하다.
확실히 전화시간 넉넉히 주기는 하는데 그게 끝임. 여친 있는거 아니면 굳이... 해야되나 싶음. 참고로 몸좋은놈들은 무조건 분소대장 할 운명이니까 알고있으셈.


2. 배식조는 거르기

- 일단 우리중대는 그냥 소대별로 번갈아가면서 했음. 근데 다른곳은 자원신청을 받았나봄?
결론만 말하면 하지마셈. 이것도 1번이랑 비슷한데 더 빡셈.
장점? 있음. 식사 전에 미리 가야하므로 아침구보 안할 가능성 높음. 다만 당직사관에 따라 하는경우도 있음.
반찬 많이 퍼먹기 가능. 오면 알겠지만 반찬 ㅈㄴ조금줌. 연대에 따라 반찬 퀄리티도 다르고. 부식도 남으면 가져감.
그리고 전화시간 추가로 받음.

단점? 중대단위로 배식하는데, 이놈들 다 쳐먹기전까지 못나감.
배식조도 두 개로 나뉨. 설거지랑 배식. 무조건 배식으로 빠져야됨. 설거지 걸리면 매일 식판 600개씩 해
닦아야되니까 각오하셈.


3. 뺄 수 있으면 빼라

특히 군장. 군장+총 20kg넘음. 좁밥이라고? 응, 해보면 내가 좁밥이구나 라는걸 몸소 느낄거임.
꼭 단독군장 신청할 수 있을 때 해라. 특히 논산은 훈련장이랑 연대랑 존나멀어서 최소한 수십분 걸어야됨.

뺄 수 있는 사유
- 통증(관절)

이건 사회에서 수술이나 치료받은 적 있으면 무조건 가능함. 아니면 의무과가서 의사소견 받아오면 빼준다.

- 호흡곤란(저질체력)

군장하다보면 눈 핑 도는순간 무조건 있음. 위험하니까 말하고 빼야된다. 쓰러지면 다른건 둘째치고 건강 나락간다.

- 구라

참고로 단순 근육통은 안빼줌. 누가봐도 건강한새끼도 당연히 안빼줌.


4. 폐급짓은 하지말자

훈련 개같이 못하는거? 상관없다. 어차피 거기있는놈들 다 처음이고, 잘하는게 신기한거임.

체력이 개같이 병신인거? 상관없다. 어차피 힘든건 너고, 체력은 기르면 되는거임.

찐따인거? 상관없다. 어차피 5주동안 비비다보면 일진이든 찐따든 인싸든 아싸든 씹덕이든 뭐든 대화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친해진다.


그럼 뭐가 폐급이냐고?

시키는대로 안하는 새끼들.

조교가 말하면 꼭 멍때리고 있다가, 할때 되서 우왕자왕하는 놈.

아가리 꾹 닫고 있는 놈.

다들 하는데 자기 혼자만 안하는 놈. 이건 건강상 열외를 말하는게 아님.

제발... 시키면 말좀 들어라.

니가 안하면 너만 손해인게 아니라, 니가 속한 분대원 전체가 피해를 봄.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임.

특히 총관련해서 조교한테 깨지는새끼들 존나많음.

하지말라면 좀 하지마.


5. 해야되나? 해도되나?

이걸 (말) 해야되나? 싶으면 해야된다.

이걸 (말) 해도되나? 싶으면 하면 좆된다.

명심하셈.


질문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