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갔다 왔고 좀 친한 동생 가기 전에 주말에 보는데 그 동생이랑 동갑인 여자애 한명 있었음 나랑은 얼굴만 알고 통성명만 하는데 그닥 친하진 않은데 여튼 술자리 같이 가지게 됨 동생이 걍 심란한 표정으로 술마시고 있는데 근데 그여자애가 장난으로 x뺑이쳐라 하는거임 자기딴엔 농담이었던거같음 근데 동생이 웃으면서 농담으로 받아들였으면 나도 그냥 넘어갔을 거 같은데 걔가 좀 울컥한거같음 근데 그래도 억지로 웃으면서 "그냥 조용히 마시자 기분 별로 안좋아 ㅎㅎ" 그러는데 걔가 한번 더 그런식으로 말함

걍 내가 빡쳐서 넌 눈치가 디졌냐 아님 지능이 사망했냐 니가 가는 것도 아니고 1년 6개월 끌려가는 애가 니 장난에 반응을 안해주고 조용히 마시자고 하면 그냥 마시고 위로해주면 될걸 왜 두번씩 놀리냐 내가 정색해서 갑분싸만듦 그러고 파토남


그래서 동생한테 미안하다 괜히 내가 분위기 망친거같다 그러고 용돈 좀 주고 치킨이랑 햄버거 베라 기프티콘 좀 보내주고 가기 전에 다 못먹으면 휴가 나와서라도 먹으라고 보내주면서 카톡으로 한번더 사과했는데 걔는 자기도 ㅈ같았는데 형이 대신 말해줘서 오히려 고마웠다 잘먹겠다하는데 괜히 갑분싸 만들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