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오기전엔 주로 소수의 잘맞는 친구들이랑만 놀았고 학교다닐때도 잘 안맞는 사람들이랑은 굳이 부딪힐일이 많지 않으니까 그냥 누구한테나 잘 맞춰주는 성격이였음. 또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주로 혼자 시간을 많이보냈음.

근데 군대오니까 좀 많이 힘들더라. 1년 넘는 시간을 맞춰주면서 보내는것도 힘들고 약간 내 상식이 부정당하는 기분임. 물론 훈련이나 근무 같은것도 힘들지만 누구나 말하듯이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거같아.

나같은경우는 현재 상병5호봉이고 전역까지4개월가량남았어
오히려 나는 일이병상초때 동기들이랑 애기좀하면서 잘지냈음. 두번째휴가복귀때부터 존나큰 현타감이 오더라고.
이제 동기들은 24시간 맨날 여자애기에 짬쳐먹고도 단체로몰려다니면서 남 뒷담까는거보고 역시 제일 병신같은집단은 군대구나 라고 느꼈고 후임들이랑도 간간히 애기하는데  이제 동기 란겄들이랑은 생활관안에서나 밖에서나 최대한 말 안섞을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