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는 힘든 티 안내면서 나름 열심히 군생활 하면서 감정기복 심해지고 우울해지는거 중대장이나 대대장, 상담관한테만 말하고 1달 정도 전부터 약 먹기 시작했는데 현부심 권유하더라. 많이 힘들면 나가는게 어떠냐고.

부모님이랑 연락해보라고 해서 연락하고 현부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손이 떨리더라.

군대 ㅈㄴ 힘들고 ㅈ같긴 한데 부모님이 그렇게 힘드냐고 물어보니까 숨이 턱 막히면서 말을 못하겠더라.

부모님이 나 한심하게 생각할까봐 무섭고 내가 부끄러워 지면서 또 몰래 살자시도같은거 해서 대대에 민폐끼치는 것도 싫은데 진짜 어째야 좋을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