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담주에 말출이라서 집 갈 준비 하고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갑자기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왔음..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휴가 나가려는데 내가 미워질정도로 슬프지가 않더라.. 아버지가 서럽게 울면서 전화하셨는데 나는 그걸 무덤덤하게 반응하고..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넌 슬프지도 않냐는 식으로 눈초리 받을거같아서 걱정되기도 하고 괜한 걱정인가..
오늘부터 아마도 3일동안 장례식장에서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잘 할 수 있으련지 모르겠다 예절같은것도 전혀 아는게 없어서 지금 계속 검색하면서 알아보고있긴한데 남들은 사람이 떠나가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나 혼자만 이런걸로 고민하고있는게 정상이 맞는가 싶다
훈련소에선 부모님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왔었는데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난 왜이럴까..
억지 울음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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