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검 4급이었는데 공익 신청 한번 떨어지고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서 그냥 현역으로 5사단 갔다

사회에 있을때 요리 하는거 좋아하고 건강이 안좋아서 훈련도

잘 못받을 것 같아서 조리병 1지망 썼었는데 

신교대에서 gop 면접보라고 해서 처음에는 조리병 하고싶어서

거절 했다가 간부가 gop도 조리병 있고 할 수 있으니까 오라고

그래서 gop갔는데 지금 포병으로 복무중이다

이게 지금 존나 힘든 부분중에 하나


허리 수술 받은거랑 무릎이 문제인데

4급은 허리수술로 받은거고 무릎은 연골쪽 문제인거같은데

병원에 가거나 한적은 없고

다른것보다 정신적으로 존나게 힘들다

하루종일 불안해서 배아프고, 화장실가면 피만 존나 나옴

항문 협착증인것 같은데 통증은 일단 없어서 무시하는 중이다

그리고 불안하면 하지불안증오는데 이것때매 자대 배치받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한시간에 한번씩 깬다


여기서 제일 좆같은 부분이 뭐냐면

‘안올 수 있었는데’ 랑 ‘마음만 먹으면 나갈 수 있는데’

라는 생각이 씨발 24시간 내내 떠나질 않는다

저 생각이 진짜 미치게 만들어서 하루종일 손발이 떨린다


그렇다고 재검 신청을 해서 무조건 4급 받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서

아직 아무한테도 말을 못꺼냈는데 지금 진짜 미치겠다


신검 4급 떴었던 사람이면 현부심에서 4급 거의 확정적으로 뜰까

그리고 만약에 뜬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과연 나는 병신 겁쟁이 새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