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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 전역의 해가 밝는다..
나는 2023년? 솔직히 안올줄알았다 ㅋㅋ 군대는 무간지옥같았어..
근데 안올 것 같던 2023년이 드디어 왔다.
8일뒤면 상병도 단다.  전역 진짜 얼마 안남았다..
훈련소에서 있었던 일들.. 첫날 저녁부터 청춘전투를 먹으며
얼굴도 이름도 처음보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방에
16명이라는 사람들이 갇혀서 군가를 듣던 그때가 생각나네..
진짜 힘들었지. 첫날밤에는 잠도못잤고..
말로만 듣던 불침번이라는 걸 내가 할 때는 기분이 참 이상했다.
1시간동안 덩그러니 서서 사람들 코고는 소리만 듣기 일쑤였지
과거 모든 행적들이 마치 꿈이었던 것처럼 뇌리를 스친다.
야간행군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힘든 나머지 옆에있던 논에 그냥 몸을 던질까 하고 고민도 많이했다
특히 쉴 때 땀이 식으면서 무척 추웠었지.. 그때 나는 느꼈다.
"이게 생존과의 싸움이라는 거구나"
2024년에 전역하는 후임들, 그리고 4개월 뒤에 입대하게 될 아들들아
전역은 온다. 분명히 와. 그러니까 너무 좌절하지말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민간인이라는 도착지점에 가까워진다는 것.
그걸 절대 잊지마
화이팅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