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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끝났다
지금도 말출 나온 상태고
복귀 하고 격리 하면 전역이다

입대 하고 훈련병때부터 전역에 대한 환상이 너무 강렬했다
이등병 시절 선임들이 전역하는거 지켜볼때 항상 존경심과 부러움, 그리고 전역에 대한 환상이 점점 커졌다
근데 짬이 차고나서 선임들 전역하는 모습을 지켜볼때
내 모든 선임들이 전역 전날에 표정이 그리 기뻐보이진 않아보이더라
예전엔 400일 깨지고 300일 깨지고 그럴때 점점 기대감에 휩싸이고 나도 곧 이날이 오겠지 기대감이 부풀었는데
이제는 13일 남아도 아무렇지 않고 오히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아진다
군대에서 핸드폰만 하기 싫어서 군 e러닝도 들어서 A+ 받고, hsk 공부도 하고, 어떻게든 발버둥 쳐봤지만 두려운 마음은 꺾이지 않는다
1년 6개월이 사라진 기분이고.. 참으로 착잡하다
그렇다고 하기엔 대한민국 남자 모둑가 겪어온 일이기에 크게 티내진 않는다..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라도 풀어본다
다늘 다치지 말고 군생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