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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사진은 첨부 못하지만 (후임이 특정될까봐)
훈련소에서 애들이 존나 못살게 굴었나보다

오늘 우연히 펜 빌리려고 필통을 봤는데 수첩 쪼가리들이 존나 많길래 힐끗 보니까 입에 담기 힘든 부모님 욕이나 성드립이 난무한 쪽찌였다

난 얘가 혼자 이런 글을 적나? 싶어서 남은 쪽찌도 보는데 각기 다른 글씨체와 더불어 훈련소 기간 이야기가 적혀있더라..

쭉 보니 수료주에 롤링페이퍼같은걸 한 것 같은데 얘한테 진짜 비수가 되는 욕밖에 없다라고

나였으면 그냥 자살했다

너 훈련소에서 봐서 다행이다

개씨발 애미뒤진 폐급새끼 등등

내 사고론 5주동안 살 부대낀 동기들끼리 이런 욕을 적었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다

물론 느리고 무뚝뚝한 후임이지만.. 진짜 존나 너무하더라고

편지 사진이나 내용 더 올리고싶은데 후임한테 상처될까봐 그러짐 않았지만

존나 화난다 이거 뭐 어떻게 할 수 없나

개 오지랖이긴 한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