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자꾸 아프다고 큰 병원 가서 진료랑 수술 받고 싶다며 병가 낸 후임.


이 후임은 한달 전에도 선임한테 근무시간에 졸지말라고 지적받자 자긴 안 잤다며 멱살잡이를 하던 놈이었고


당시 부대가 아주 개지랄 맞아서 걍 병가 내보냄.


정작 병가 나가기 전에 전화로 병원 예약을 안 해서 병가 나가서 병원 예약만 하고 그냥 1박 2일 놀고 돌아옴 ←????


소대장, 중대장 좀 빡쳤지만 당시 부대 진짜 좆같아서 세 달 전에도 이쁜 후임들이 부대 좆같다고 마편 찌르고 다른 부대로 튄지라 그냥 예약일에 다시 나가라고 봐줌

(마편 찌른건 취사장에서 침상 깔고 살던 시절이고, 그 후엔 비 오면 천장에서 물 새던 컨테이너 막사 생활이었음. 둘 다 개 좆같기는 마찬가지 ㅇㅇ)


다시 병가 나감.


그리고 다리 아프다고 병원 간다고 병가 낸 새끼가 그 날 클럽에서 춤추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림 ←????


병원 갔다 왔다는데 진단서도 안 끊고 그냥 돌아옴 ← ????


간부들 어처구니 없어서 너 왜 진단서도 없고 페북 클럽 사진은 뭐냐고 물으니 그걸 왜 보냐며 사생활 침해라고 화냄 ←????




도대체 뭐하는 새끼인지 아무도 종잡을 수 없어서 걍 사단 그린캠프로 보내기로 깔끔하게 정리됨.


괴담같은데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