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병단 짬지인데 1분 1초가 괴롭고 고통스럽다.
정말 이렇게 안되려고 노력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아이큐가 병신이라 어리버리 존나 타고 그러다 이병때 큰실수 몇가지 쌓여서 이미지 완전 병신됐다.
지나가는 타중대 선임들도 니가 걔냐?면서 꼽주고 매일매일 하루 2번씩은 선임들한테 털리고, 같이 들어온 알동기한테도 투명인간 취급 당한다. 처음엔 내가 성격에 맞지도 않게 말 존나 붙히고 들이대서 친했었는데 폐급짓 몇번 하니까 말도 안걸고 안받아 주더라.
친한 선임도 없고, 동기도 없고, 말 걸 사람도 없고, 복도로 나가는 것도 두렵다. 마주치면 꼽쳐먹고 별걸로 트집 잡으면서 욕만 처먹는다.
위병소 근무 있는 날이면 아침에 눈 뜰때부터 하루종일 우울하다. 2시간동안 욕만 처먹거나, 한마디도 안나누고 가만히 서 있다가 와야 되거든.
그나마 다행인건 생활관에는 나한테 대놓고 꼽주는 상대가 없다는 점?
나랑 비슷하게 폐급테크 탄 애들 없냐? 아직 군생활 400일도 넘게 남았는데 니들은 대체 어떤 마인드로 버텼냐?
그냥 악깡버 하거나 도저히 안되겠으면 전출가야지
실수한거 적어봐
계양식때 태극기 엎었다가 털리고, 조국기도문 때 경례 잘못해서 털리고, 근무시간 까먹고 잠들었다가 털리고, 식당갈때 까먹고 슬리퍼 신었다가 털리고.. 거의 그냥 이런식이다.
큰건 아닌듯 이병이라서 털린거지
조국기도문을 니가 하노?
알빠노 마인드로 지내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봐라
일단 버텨봐라
보급관이나 중대장 찾아가서 너무 힘들다고 타대대 보내달라하셈 ㅇㅇ
힘내라 게이야
해병대냐 ㅋㅋ 타중대선임들 ㅇㅈㄹ ㅋㅋㅋㅋ ㄹㅇ지능개후달리나보네 ㅋㅋㅋㅋㅋㅋ
악의 스노우볼 ㄷㄷ
나도 어리버리 존나 타고 사회 지능이 딸려서 폐급이었음 진짜 이 글이 진짜라면 내 말 잘들으삼 반드시 니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거임 없다면 간부에게라도 도움의 눈길을 자꾸 보내라 간부는 단 하나라도 무사히 제대시키는게 목표인 사람들이라 니가 뭐가 힘든지 니가 표정이 어떤지 다알고있음 나도 동기들에게 개무시당했지만 나를 동기로 생각해주는 동기도 몇은 있었음 무시하는애 3 진짜 동기로 생각해주는애 3 무관심 3 대충 이쯤??? 후임들에게는 절대로 갈구지 말고 최대한 인성은 좋다고 인식을 박아놔 나는 진짜 살아남기위해 최선을 다했어 진심으로 다행히 너는 나보다 4개월 짧게 하자나
진짜 지금 생각하면 존나 열받네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 거기서 그런걸 당했을까 나라에서는 왜 나를 박격포 부대로 보냈을까 이생각 존나함 그리고 나에게 잘해주는 동기들은 의외로 주변 평판이 정말 안좋은, 후임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고 나에게 잘해주는 간부는 병사들이 디게 싫어한 간부가 대부분이었음 뭐 나에게 잘해주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좀 후임들이나 병사들 사이에 폐급으로 생각되는 애들이 나에게 잘해주었음 병사들이 좋아하고 능력이 있는 선임이나 간부들은 나를 존나 싫어함 싫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혐오했음
나는 그래도 이병 일병 상병 병장 다들 나를 싫어하고 혐오해도(어떤 새끼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를 대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옴 딱히 이유가 없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1~2명은 있었음 그 1~2의 힘으로 살아나올수 있었던듯 그리고 제대하고 나서 나를 집중적으로 꼽준 간부를 국방부와 합참에 찔러버렸고 나를 꼽주던 선임 새끼 하나는 미니홈피에 맞짱 뜨자는 도전장과 시장통에서도 못듣는 개쌍욕으로 도배를 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