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원치 않게 피로골절 와서, 당시에는 피로골절인 줄 몰랐다가 후반기 때 가서 진단 받았는데 그때 군의관이 골절된 상태가 많이 심각하다고 무리하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해서 입원하라고 했었는데 후반기 학교에서 여기서도 충분히 휴식이 가능하고 입원하면 특기 날아갈 수 있으니 그냥 수료하고 자대가서 입원해라 그래서 알겠다 하고 후반기에서 쉬다 보니 많이 나아져서 현재 자대 들어온 이병 짬찌인데... 돌아다닐 일이랑, 서있을 일이 좀 많아서 다시 골절된 부분 통증이 심해져서 간부님들이나 중대장님이랑 상담 끝에 입원 결정해서 오늘 입원하게 됐다... 확실히 입원하고 나니 눈치란 눈치는 다 보이고  군생활이 아득하고 심적으로 너무 지치고 무너진다... 내 건강이 우선이어야 된다지만 내 건강을 챙기는 게 이기심인 걸까...  

현타와서 뻘글 끄적여본다 누군가는 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입원을 최대한 안 하려 했는데 목발 생활을 해보니 주변 동기들이나 선임분들도 피해가 가고 나도 불편하고 미안해서 입원을 결정하게 됐네... 이럼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벌써부터 피해망상 도져서 아 쟨 이제 막 들어온 짬찌가 입원으로 꿀빠냐...이렇게 욕하는 것 같다... 모두 건강하고 무사히 자대생활 잘 마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