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자라고하면 막 공부만하고 사회성없을거같다는
못된 고정관념이있었음. 내가 못배워쳐먹어서 생긴 편견이지.

근데 몇달전에 스카이다니던 신병이 들어왔음.
집도 서울에서도 손에꼽는 부촌 출신이고 생긴것도 멀끔함.
자격지심인지 괜히 안좋게 보이더라.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함

근데 얜 생활부터 모든 훈련 안빼고 열심히하는게 눈에보이더라
그리고 수능공부도 계속함 하루도 안거르고..
왜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할거없어서 공부한다는데
진짜 여태까지 내가 뭐했나 생각이 들었음.

난 솔직히 개지잡대다니거든.. 미래도없고..
그래서 근무때 여태까지 난 뭐했나 싶어서 푸념아닌 푸념하는데
얘가 진심으로 자기가 공부도와줄테니까 수능공부
자기랑 같이 시작하는게 어떻냐그랬음.
중학수학부터 차근차근 배우는중이다ㅜ그래서
내가 개씹멍청해서 답답할만도한데 화 한번 안내고 매일매일
과외해주는데 너무 고맙다..
소대에서 개망나니인 나도 공부를 시작하니까 하나 둘 다 나 따라서 자격증이나 자기 꿈 공부 시작하게됨 ㅋㅋㅋ

한 사람의 영향력이 진짜 큰 것 같음. 얘가 우리 소대로 들어와서
천만다행이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