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관련해서 질문할곳이 없어서 들어와봅니다..
제 맞선임이 성격이 너무 안좋습니다
나머지분들은 괜찮은데 맞선임이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힘듭니다
뭐만하면 혼내듯이 말하고 그리고 쓰레기 같은거 제가 버린거 아닌데 계속 제가 흘린거라고 억까하면서 정색하고 화내고
보직 자체는 힘들어도 할만한데 진짜 그 선임분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그 선임분 휴가 나갔을때는 다른 선임분이랑 동기랑 서로 잘 지냈는데 맞선임 복귀후 또 뭐만하면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위축되서 말도 잘 못합니다. 그 맞선임분 얼굴을 4개월은 더 봐야되는데
어떻개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보직을 옮겨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 버텨야 할지 군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 팁좀 부탁드립니다.
제 맞선임이 성격이 너무 안좋습니다
나머지분들은 괜찮은데 맞선임이 성격이 너무 예민해서 힘듭니다
뭐만하면 혼내듯이 말하고 그리고 쓰레기 같은거 제가 버린거 아닌데 계속 제가 흘린거라고 억까하면서 정색하고 화내고
보직 자체는 힘들어도 할만한데 진짜 그 선임분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그 선임분 휴가 나갔을때는 다른 선임분이랑 동기랑 서로 잘 지냈는데 맞선임 복귀후 또 뭐만하면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위축되서 말도 잘 못합니다. 그 맞선임분 얼굴을 4개월은 더 봐야되는데
어떻개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보직을 옮겨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 버텨야 할지 군생활 오래하신 선배님들 팁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있던 부대에서 예의는 말대답 자체를 하지 않는 문화가 있습니다. 본인이 잘못하지 않은 걸 선임이 오해하고 혼낼 때 무조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라고 하는거였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를 묻지 않는다면 먼저 말하지 않아야 하고 저 한마디로 끝내고 그냥 몇 마디 혼나고 끝납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게 저렇게 넘어가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제가 잘못한게 아니고 오해였다는게 전부 밝혀지더군요.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 깨달았습니다. 제가 선임이 되어서도 후임이 잘못해도 저렇게 말하면 그냥 주의를 주거나 정말 심하게 잘못한거면 좀 더 나무라지 그 이상 감정이 생기고 그러진 않더군요. 전 오히려 너무 감정적이고 비교적 싫은 선임이 혼낼 때 최대한 말을 더 안하려고 저 한마디로 끝냈습니다.
글고 시간지나면 본인도 화가 엄청 많이 사그라지기 때문에 사회 나가기전에 미리 연습해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수색중대였는데 신병때 전역 3개월 남은 왕고가 정말 너무 힘들게 하고 소대에서도 다 알아주는 그런 고문관이었습니다. 같이 gp를 탈때도 정말 힘들었는데 어차피 전역하니깐 웃으면서 견뎠습니다. 근데 임마 이게 부사관을 해버리고 저희 분대 분대장으로 오고 2번째도 같이 타고 3번째 제가 부분대장일때도 같이 탔습니다. gp에서도 항상 옆에서 자고 그랬는데 뭐 제가 전역할 때까지도 신병때와는 다르게 여러 의미로 저를 힘들게 했는데 점점 이런 부류의 사람을 무시하는 법 보다는 다루는 법을 제가 습득했더군요. 사회 나가서는 이것보다 더 한 사람들을 만날텐데 미리 좋은 경험 해줘서 전 좋은 만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도 무시하는 티를 내지 말고 사회에도 선임분처럼 예민한 분들 많기 때문에 미리 그런 부류의 타입을 익혀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군대이기에 접촉을 최대한 피하려고 하는 행동은 오히려 선임 입장에서 안좋게 보일 것도 같네요. 전 근무지가 gp다 보니 항상 동기든 선임이든 사이가 틀어지면 하루나 이틀정도 텀을 두고 먼저 찾아가서 내가 잘못했던것 같다. 앞으로는 조심해보겠다. 라고 한 마디하니 좋더군요. 또 생각나는게 저흰 풋살하다가 선임을 좀 치는 일이 생기면 죄송하다고 하고 그 선임분도 괜찮다고 하지만, 돌아가서 다시 찾아가서 괜찮으신지 죄송하다 다시 사과합니다. 이런게 첨에는 힘든데 정말 눈 딱 감고 한 번 해보시면 본인 이미지와 관계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진짜…억울해도 그냥 참아야 되는게 답이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참는게 마냥 부정적인게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저희 아버지 세대들도 그 시절 군대를 어쩔 수 없이 참아내셨는데 저희도 그걸 못할리가 있나요. 전 군생활 하면서 그 고문관 선임도 gp까지 타가면서 왕고까지 견뎌냈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으려고 노력하지만 나중엔 흔히 말하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는 흘려보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겁니다. 생각보다 얼마 안걸려요. 1달만 해봅시다
마편 찌릅시다
마편 찌르면 오히려 분위기 안좋아질 것 같아서 못하겠습니다…ㅎ
마편 찌르면 부대 소문 다 퍼지고 나중에 짬대우 받기 힘들어짐
ㅠㅠ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