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좋은 사람들, 개념있는 사람들과 살면서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군대 오니까 걍 사람 자체에 혐오감을 느낀다..

과고->공대 루트 타면서 기숙사 생활 5년정도 해서 나름 단체생활엔 적응이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봐도 내가 틀린것같다.

선임들이 지랄하는건 이해할 수 있다, 그래도 군대니까, 후임들이 많이 모자라보일테니까.

그런데 동기끼리 서로 헐뜯고 뒷담까고 마편 찌르고 ㅈ도 아닌 이유로 누군가를 따돌리고 갈구고 화가나면, 마음에 안들면 바로 화내고 소리지르고.. 이게 동물인지 사람인지 이젠 구분이 안간다 분명 훈련소 동기들은 다들 괜찮았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지금 전입온지 6개월차인데 동기 40명중에 사적인 대화를 나눠본적이 없는 놈이 태반이다. 그냥 인간적으로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은놈들 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