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에 졸업하고 입대한
일병 찌끄래기입니다 늦은나이에 군입대후
몸이 좋아지기는 커녕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훈련소부터 무릎과 정강이가 아파 잘 뛰지 못했고
후반기 교육을 마치며  자대에왔습니다 .

체력도 안좋고 몸도 안좋은데 공수부대 운전병으로
발령이 났더군요. 처음에 겁도 좀 먹고 적응하려 노력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6시 기상에 8시 반부터
체단으로 3k씩 뜁니다 가라 절대x  속도고 꾀 빠르더군요
헉헉하며 뛰는데 가는길은 또 머이리 가파른지
경사45~60도 정도 되는 코스를 맨날가더군요
저는 한번도 못 올랐습니다..
오르려해도 무릎과 정강이가 너무아파서..
아픈게 계속 쌓이고 쌓이다보니 너무아프더군요
걷다가 무릎으 반대로 꺾인거마냥 전기가 찌릿 하고
정말 못 걷을정도로 움찍하고.. 다리피고 접을때 마다 뚜두둑
소리나고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일병이지만
9월즘에 너무아파 외진 신청했습니다 .
추석연휴가 겹치다보니 3주 기다렸습니다..
또 그 주에 가려고하니 배차가없다며  외진이 없다는겁니다 ..
참고 참았다 행보관님이랑 상담도중 이야기가나와
차라리 휴가써서 외진말고 다녀와 보라하셨습니다
Ct든 엠알아이든 1달 이상걸린다고

그리하여 휴가를 받아 병원을가 큰맘 먹고 제돈으로
엠알아이를 찍어보는데 꾀 비싸더군요..40이라니..
그래도 원인 찾아 치료가 우선이라 했는데  결과가
좋진 않았습니다 왼쪽무릎 연골파열로 구멍이 났고
양쪽무릎에 추벽증후근이 심하다네요 그래서
주치의 말온 파열된곳은 나중에 덧날수 있으니
수술추천을했습니다 차라리 바로하고 복귀 하려했는데
행보관님이 절차란게 있으니  날잡고  나중에 가라하셨습니다

휴가복귀후 진단서와 증상보고 ok수락후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대 하필 출발 당일이  본부 당직이라
밤을 꼬박새야한다더군요(제가확인못한 미스) 변경부탁해도
행보관께서 아침에출발하면 되지 않냐며.. 네  알겠슴다 했죠
당일이되니  업무를 빡세게해서그런가 머리가 핑돌더군요
컨디션 정말안좋단걸 감지하고 수를 써보려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밤새는내내 몸에 오한도있었지만
약먹으며 버티며 출발했습니다

병원도착 후 진료를 보는데 코로나 양성이더군요..
격리후 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한후10일 정도 다리가 움직이지않더군요  들어보니 연골쪽에 인대가 가깝다보니 그럴수있다며
휴식을 취하라네요 그렇게 10일차에 군부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선임 여러명에게 너 오늘 불침번이야 알고있냐? 그걸들은 저는
ㅖ? 병원인데어쩌면 좋냐 이야기 해보니  그건 모르겠고
너가 대치자를 구하라네요..공석되면 제가 징계처리 넘어간다고
징계라는 말 듣고 순간 삔또가 나갔습니다
다쳐서 수술해 휠체어 낑낑 되는 나에게
불침번을 서라고하는건가?. 행정처리중에 휴가인데 빼줄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여러생각이들며 조금  어지러웠습니다..
나는 밖이라 당직표도 모르는데.. 안하면 이게
내 잘못이고 징계라니.. 어처구니가 좀 없더군요..
나가서 진료 받아서 돈도 내가내는데 (700정도 나옴)
그뒤로 뭔가 복귀하라는것처럼  눈치보이더군요
추가 당직병, 불침번, 인수인계 싹다 근무있다보니..
아직도 못걷는데.. 나이먹고와서 뭐 그러려니했는데
이때 정말 애국심이싹 사라지더군요..

제가 잘못한 포인트 있으면 말씀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
군생활 하며 관절 안좋아짐
때에 맞는 군병원못감
검사결과 연골파열과 추벽증후군
민간 병원 수술후 휴식도중 당직 호출옴
전파받은내용도없는데 없으면 징계는 나의몫
추가로 근무 3일 더 있음

긴글 읽어줘서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