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집가는데 편의점 앞에 구석진곳에서 상병1, 일병2명이서 쭈뼛쭈뼛 담배피고 있던거임

난 그때 애들이 추운날에 소중한 외출, 외박 나왔겠거니 해서

빠르게 편의점 들어가갖고
비타500 큰거 세개 사가지고 나오면서
고생하십니다 외출 외박 나오신 거 같은데 작지만 이거라도 드시고 화이팅하세요 하니까 놀란 표정으로 감사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주고 별 말 안하고 빠르게 자리이탈함

나는 지금은 예비군이지만

현역일 때 외출외박 나가서 일면식없는 편의점 직원이 항상 고생하신다고 이클립스 준거에 감동받은적잇는데

술김에 갑자기 그게 생각나서 사주게 되더라..

오지랖이라 생각들 순 있는데 난 그거에 감동받은적이 몇번 있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도 고생이많다 올해 북한이 개지랄하던데 무사하게 전역해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