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에서 근무중이다


진짜 여기는 개꿀이 맞다


사실 우리는 부대라는 개념보다 기숙사느낌이 크다


대대에서 자고 근무지로 출퇴근함


그래서 대대간부랑 근무지 간부랑 싸우는 경우가 종종있음

뭐 시간이 안맞거나 빠지거나 할때 근무지 일이 비어버리니까


나는 군사관련 데이터베이스 개발/관리 하는 일 하고있고

일이 크게 없으면 그냥 사무실 출근해서 공부하거나 놀다가 온다..


대부분 여기 모든 사람들 나처럼 근무하고

사실 비전투 부대라 훈련도 없고

불침번도 없고 작업도 없고 그냥 터치가 없다


가끔가다 우리가 군무원인지 군인인지 헷갈린다

그냥 놀러온느낌


사무실에서는 보통 계급으로 안부르고

과장님(대령) xx장교님 xx담당관님 이런식으로 부른다

과장님이 제일높고 사무실마다 대부분 중대령이 근무중이다

그냥 별들은 돌아다니면 매일같이 보고

커피먹으러 본청 이디야 가면 가끔 4스타 3스타도 본다

영내에 bhc 이디야 분식집 밥집 편의점 다 있어서 부족하다고 느낀적도없다.


나는 모집병으로 지원했고

그냥 운좋아서 뽑힌거같다 여기 사람들 뭐 변리사에

회계사, 사업하다 오신분들 대부분 유학 갔다오거나

석사이상 재학자(과학기술병), 어학병

SW개발 등등있는데


나는 그냥 지방대 컴공 3학년 이였다

그래서 와서 DB공부하고 실무 적용해보니 재밌었다


남들 군생활하면서 시간 버릴때 난 좀이라도 더 공부하고

나가는거같아 좋다..



궁금한거있음 물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