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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역하면 정말 뭐가 될거같지만 사실은 독라참피 그 자체다.
 
 진짜 뭐 존나없다. 생활패턴도 일주일도 안가서 바뀐다.
전역 한달전쯤 이거하자 저거하자 생각했던거 의외로 하기 굉장히 어렵다. 
오히려 내 '진짜' 시간이 흐른다고 느껴지면 군대에서의 시간이 너무 아까운 시간이었음을 느낀다.

그러니 후회하기 전에 운동 많이 하자.
또는 눈에 남는 변화가 되는 무언가, '나 군대에서 뭐했지?' 하며 고민할때 어느정도 그런 마음을 떨쳐줄 수 있도록




2. 휴가는 자살 한달 전에만 하도록하자.

 본인은 일병 상병때 펑펑 써서 마지막 휴가가 병장3, 그 직전 휴가가 상3이다. 정말 자살할까 말까를 당직때마다 담배피면서 오백번 고민했다.

그리고 병장도 아닌데 나가는 말출은 휴출부터 휴복까지 제대로 놀 수가 없다.. 특히 휴가 복귀전날에 정말 미치도록 큰 절망과 나라에 대한 환멸감 때문에 사람이 무기력해진다.

그러니 휴가 많이 아껴라. 특히 연가, 많이 아껴둬라. 후술하겠지만 군교대 가는 지름길이다.



3.투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절-대 투폰을 거부할 수 없다 이기야

개인정비는 말이 16시부터지 체단하고 밥먹고 씻고 딸치고 뭐하면 막말로 두시간도 안된다 시간분배 기가막히게 애미없음..

사실상 개인정비의 꽃=핸드폰인데 내 핸드폰 시간을 줄여가며까지 운동하긴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다 
붓다도 한국군대 끌려왔으면 개인정비때 딸딸이부터치러갔음

그럴땐 투폰이 직빵이다.
개인정비에 운동이나 책 등 자기계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면서 자야할 조용한 시간대에 방해없이 가능하다. 
물론 조절은 자기 몫이다.



유심 두개는 절-대 걸릴 수가 없는 구조다.



4. 군교대는 왜 두번이나 갔노?

 투폰 두번 걸렸다이기

여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만 간략히 하자면
나는 유심 두개를 안썼다. 전부 그래서 걸렸음
군교대 가는 이유도 원래는 휴짤 선에서 끝나야할 죄목이 짤릴 연가가 없기 때문에 군교대로 바뀌었다.

나 군교대 보내고 싶어 안달난 행보관이 보고 올렸을때 군교대 심의 담당관? 소령이랑 얘기했는데 군교대 갈 껀덕지는 아니라고 아쉬워했음

물론 사용일수에 따라 휴짤강도는 올라가지만 그건 구라치면 됨

즉 투폰=걸려도 영창은안감 ㅇㅇ 

그러니 투폰 걸려서 남은 군생활에 급제동 걸려도 연가가 에어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라

전역하고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거기서 투폰생활 몇달 늘려가며 개인정비때 내 할일 할 수 있는게 오백배 더 이득이었다 생각함





개페급 긴글 읽느라 고생했다
군대에서 잘해봐야 아무소용없고, 결국에 남는건 자기계발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투폰은 거기에 대한 당연한 보상일 뿐임 ㅇㅇ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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