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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9월 군번이고 몇일인지 정확히는 못밝힘 ㅈㅅ


일단 우리중대에는 나포함 세명이 같은날 전입함. 전입 하자마자 총기수여식 하잖아??

 근데 수여식 리허설할때 내 옆에 서있는 3소대 애가 이병OOO 하고 총기번호 두번 외쳐야 되는데 자꾸 얼타서 한번만 외치니까 갑자기 옆에서 두번 말하라고!!! 진짜 엄청 크게 소리지름. 근데 그 소리질렀던데 행보관이었던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이건 일단 제쳐두고




이제부터가 메인인데 바로 담날에 행보관이 나 포함 어제 전입한 신병 세명 연등실에 데려다 놓고 면담했거든??? 


면담 주 내용이 어땠냐면 행보관이 "자기는 병사들이 아프면 빠르게 치료해야한다, 하지만 그렇게 아픈걸로 훈련 다 빼려하고 가라치는건 싫어한다", 뭐 이런식으로 흔히 말해서 뺀질거리지 말자는 흔하디 흔한 얘기였는데


문제는 그 수여식 리허설할때 욕들었던애가 허리디스크가 있었다고함. 


그래서 그얘기로 빠지게 됬는데 보니까 얘가 아프다고 한곳이 한군데가 아닌거임 허리디스크도 있고 간수치도 높게 나왔다고 그러는데 


이게 행보관이 그거를 꾀병으로 판단했는지 갑자기 캐묻기 시작함


"너 그럼 군대 오기전에는 허리 아파서 일상생활은 어떻게 했냐" "4년전부터 간수치 높다고 했는데 그럼 4년동안은 어떻게 잘 있다가 갑자기 군대 들어오니까 아파진거냐"


이런식으로 물어보니까 얘가 엄청 당황해서 말 좀 더듬고 소심하게 말함. 근데 솔직히 이게 뜨끔해서 당황한건 아닌거 같은게 행보관이 엄청 쏘아대듯이 질문해서 나같아도 무서워서 답 제대로 못했을거임


그러다가 얘가 계속 말 잘 못하니까 갑자기 행보관이 


"말을 좆같이 하니까 알아먹을수가 없네" 

이러더니

"그렇게 병신컨셉 잡으면 뭐 될줄알았어?" 


진짜 토시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함



나랑 나머지 한명은 개쫄아서 가만히 있고 그러다가 계속 간수치 얘기하면서 4년동안 아픈거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군대와서 아프다고? 이러고 물어보는데 대답 잘 못하니까


야!!!! 말이야 막걸리야!!!! 

진짜 생활관 떠나갈듯이 사자후 지르니까 연등실 옆에 있던 선임들 다 눈치까고 문뒤로 웅성웅성 거리더니 흩어짐.


그러고 간수치 물어보다가 야 나가자 이러고 끝남.


우리 흩어지고 한 10분 있다가 아까 혼났던애

 행정반에서 이병OOO 행정반으로 오세요 하고 부르더라










지금까지 말한거중에 단 하나의 거짓도 없다고 하늘에 맹세할수 있음.


작년 12월에 입대한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소리지르는건 무조건 가혹행위고 욕한건 무조건 분리라는데 


우리가 짬차서 맨날 뺀질거리다 걸린것도 아니고 바로 전날 전입한 신병들이랑 면담하는데 그렇게 욕지거리하고 이게 맞냐???


내 성격상 진짜 아무리 빡치는일 있어도 평소에 민원같은거 소심해서 한번도 못해보고 학교다닐때도 만만해서 호구잡혀도 이게 부당한건줄도 모르고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 


어제 소리지르는거 듣고 개무서워서 1년 4개월 남은 군생활 완전 꼬인거 같아서 물어보는거니까 진지하기 댓글좀 달아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