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20년도에 제대한 18년도 군번이야
난 일단 병장 만기전역했어 ㅎㅎ 근데 난 군대이야기를 남들 앞에서 쉽사리 이야기 못해
난 군대에서 왕따였거든 난 일단 이등병때 좀 규모가 큰 훈련을 하러갔어
그러다가 거기서 실수를 하면 안되는데 당시에 어리버리한면도 많고 주특기도 모르는게 많아서 허둥지둥 대다가 발목이 한번 심하게 접질렀어
근데 난 지금 훈련에서 빠지면 선임들이 가만 안둘꺼 같다는 압박때문에 아픈거 참으면서 훈련을 했어
그리고 분대장님한테 아파서 외진을 간다고 하고 외진을 갔었는데
그당시 군의관이 이건 좀 더 검사를 해야겠다 인대가 터진거 같다고 그랬었어
그래서 난 분대장님한테 병원에서 인대가 터진거 같다고 하였다 외진을 더 가야할꺼 같다고 하니까 이등병이 뺑끼부리네 이런표정으로 인대가 끊어진거면 못 걷는다 00아 거짓말 하지마라 라고 해서 외진을 못나갔어
그리고 맞선임 두명이 내가 발을 질질끌고있음 이새끼 아픈척하고 뺑끼부린다고 하면서 폐급이니 뭐니 막말듣고 잡일을 하고 그랬는데
체단시간에 내가 운동장 도저희 못뛰겠다고 하니까
주변 분위기 싸해지면서 인대 끊어졌다고 거짓말 한다 그러면서 체단시간 담당간부한테 이야기하고 그래서 그냥 어쩔수없이 체단시간에 뛰고 그랬는데
이게 뛰다보니까 발목이 너무 아픈거야 그러면서 계속 삐긋하게되고
거기있던 선임 동기들은 나보고 폐급이니 뭐니 하고..
진짜 나는 너무 아픈데 아무도 안 믿어주고 그래서 진짜 살고싶어서 중대장실로 찾아가서 외진을 가고싶다고 그랬어
근데 당시 중대장님은 간부한테 엄하고 병사한테는 착한 분이여서 외진리스트에 이름 꼭 쓰라고 말해주면서 처음에 국군수도병원에 보내부셨어 그리고 거기서도 발목에 무리가 많이가서 발목불안정증이 온거 같다고 하고 무리를 하지말라고 권유했었거든 그리고 중대장님한테 보고드리니까 그다음부터 한의원에 보내주고 외진을 보내주고 진짜 발목 케어가 되도록 도와줬던분이야
근데 그 중대장님은 얼마안가서 다른부대로 이동하는분이여서 3개월간 정말 케어를 많이해주셨어
그리고 다음 중대장이 왔는데..
이분은 간부,선임,동기 말만 듣고 내가 뺑끼부린다고 판단해서 체력단련이나 훈련 무리하게 시키셨었어
난 그러면서 점점 발목 삐는 횟수가 증가하고 너무 아파서 몸부림 칠때마다
주변은 나한테 쑈한다고 하고 음식물짬통들기,눈치우기,무거운거들기
뭐 이상한거 무리되는거 다 시키고 뒤에서 폐급이라고 이야기하면서 후임들한테도 이야기해주면서 점점 나는 군대에서 입지자체가 없어졌어
그러다가 진짜 죽고싶어졌단 생각이 들어서 이건 너무 부조리하다고 행보관님을 찾아갔는데
그럼 부조리한걸 찾아보자고 방송으로 분대장들 다 집합시키고
부대에 부조리한게 있냐? 없냐 그런식으로 말했어 당연히 분대장들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나만 바보되는 상황을 만들어주더라
그래서 난 그날 진짜 많이 울었거든 혼자 부대안에 불당가서(아무도 안와서)
그리고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는지 근무태만으로 징계주고 당시에 여자친구도있고 내 맞선임들이 후임터치하지 말라고 해서 후임이랑도 이야기 안하고 지냈었는데 갑자기 내가 후임 가슴을 주물렀다고 하고 난 억울하다 그런적없다 했는데도 이이상 더 끌면 형사처벌이니 뭐니하면서 날 강제로 전출보내고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난 휴가제한 징계를 받고 전출을 갔어 그리고 그부대에서도 내 분대장님 동기가 있어서 나한테 윽박지르고 욕하고 죽여버린다 소년원에 내친구들 많았는데 너하나쯤 보내기 쉽다고, 하면서 날 엄청 핍박주고 그 부대에서도 진짜 적응을 못했거든 그러다가 한번 대대끼리 모이는 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내 담당 소대장이랑 마주하고 다른병사들,간부들 앞에서 이새끼 뺑끼부리니까 조심하라고 발목아프다고 구라치는데 파열 절대 아니라고 늘어난거라고 지가 의사인마냥 이야기했어 그리고 내평판은 더 곱창나고, 내가 그런식으로 지옥같은 군대생활을 보내고나니까 정기휴가를 상병1호봉에 썼어 그리고
한번 엄마한테 이야기해서 발목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엄마가 바로 병원 잡아주더라
그리고 병원에 갔는데 그당시 담당의사선생님이 발목인대 90% 소실된 상태댜 수술해야한다 그래서 난 휴가중에 병원에갔다고 하고 병가를 달라고 했어 그래서 중대장은 알겠다고 휴가주겠다고 하고 날 보내줬고
난 바로 다음날 수술을 했어
그리고 회복하는중이였는데 담당간부가 연락오더라
복귀 안하냐고 그리고 바로 복귀 어렵다니까 구라친다 뭐니 하면서
날 엄청깠어
그래서 중대장한테 바로 찔렀고 중대장이 대신 사과하더라
그리고 병가를 엄청 많이줘서 거의 두달동안 외부에서 치료 받고
바로 군병원으로 옮겨서 네달정도 치료받고 복귀했는데
대대장이 바로 상담하자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원한다면 의병제대 시켜주겠다고 했는데 군생활 얼마안남아서 거절했어
대신 좀 무리안하게 해달라고 하고 난 부대에서 그냥 책읽고,다친애들이랑 같이 놀면서 그나마 행복했어
누가보면 나보고 폐급이라고 할테지만 난 내 선에서 최대한 열심히 했고 주특기도 연등신청해서 달달외웠어 문제는 시험치면 답은 다 맞는데 몸이 안좋아서 잘 안되었을뿐이야
그리고 나 말년휴가전날 내 주특기 인원,간부들 뺑끼치다가 부대에서 제일 비싼 안테나 레이더 부러트려 먹어서 2스타까지 내려와서 개털고 가더라
그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