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한 달 남은 말년 병장인데
오늘 전투체육때 간부vs병사 팀 나눠서 축구하는데
중대장이 몸싸움을 무슨 한일전 마냥 거칠게 하는거야 짜증나게
나도 참다 참다 열 받아서 공 걷어내는 척 하면서
중대장 다리에 람각 조졌단 말이야
중대장이 ‘악!’ 외마디 비명 지르더니 난 별풍도 없는데 그대로 눕방을 시전해버리는거야
좀 누워있다가 일어나더니 내 멱살 잡고 막사 뒤로 끌고가더니
맞짱까제ㅋㅋㅋ
그래서 계급장 떼고 맞짱 함 떳는데 내가 또 체대 출신이라서
이게 웬 떡이냐ㅋㅋ 그냥 줘패버렸지ㅋㅋ
중대장 울면서 중대원들한테는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하더라고
알겠다하고 같이 막사로 올라가는데 우리 중대가 3층이거든??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타이밍에 ㅈㄴ 빨리 뛰어가서
중대장 나한테 꿀밤 맞고 울었다!!!!라고 소리 꽥꽥 지름ㅋㅋㅋ
중대장 호들짝 놀라서 ‘아이씽..비밀로 해달라니깐!!’
이러면서 쫓아오는데 개귀엽더라ㅋㅋㅋ
기출변형 ㄴ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