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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 좋게 위치, 시설 좋은 부대 갔고. 운 좋게 좋은 선임, 동기, 후임들 많니 만나서 즐겁게 군생활 하다 가는 거 같음.

 일이병때는 전역하면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말출(50일 찍턴)때부터해서 생각보다 막 기쁘지만은 않네. 어제 생활관에서 몰래 사진 찍고 마지막 아갈연등하고 딱 자려는데 잠이 안 오더라. 전역해도 볼 애들들도 있지만 다 같이 시끌벅적한 분위기, 또 다시는 보지 않을지 모르는 동기, 후임들... 한 3-4시까지 뒤척이다 잔 거 같음.


전역식끝나고 보급관, 중대장, 소대장이 고생했다고 한마디씩 해주는데 참 시원섭섭한 감정이 이거구나 싶음. 어쩔 수 없는 좆같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꽤 즐겁게 군생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