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끝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고
참담한심정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2n년 1월 군입대를 한
스물셋 청년의 이야기이다
그는 흔히 모든 부대의 소대마다 하나씩 있는 여느 ’폐급‘ 들과는 조금 다른 종류의 폐급이었다.
훈련소에서부터 그는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모든 일을 받아들이고 세상과 싸우기 바빴다.
2주대기가 풀리기도 전 선임라인에 욕설을 하며 싸우고
동기들에게 패드립을 하며
그렇게 군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의 재능이있었다
아직 꽃피우지못한 수학재능
그의 군생활은 부대 내 도서관에서 시작해서 도서관에서 끝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루중, 고된일과와 선임들의 시기질투를 견디고,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50분 까지 그는 다시한번 숫자와 싸웠다.
그 도서관에는 그와 같은 수능을 공부하는 전역을 앞둔 병장들이 있었다. 그들과는 잘 지낸것 같다. 수능앞에서는 계급따위 없으니까.
잘하는놈이 장땡이니까.
그의 이런 논리는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를 아주 잘 이해한 결과였다. ’어차피 버리는 시간 자기계발에 쓰고 일과는 최대한 덜하는 쪽으로 살자. 어차피 일 잘해봐야 사회나가서 소용없고, 일 못한다고 돈 덜받는것도 아니고, 사회에서 불이익이 있는것도아닌데‘
그리고 그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연세대학교 정시 합격”
무려 육군군수로 이루어낸,매일 단 하루도 거의 빠지지않고 단 3시간 주어진 짧은 시간동안 스스로의 생각을 발전시킨결과였다
역시 그가 옳았다. 그에게 뭐라하던 인간들은 죄다 고졸에 지잡대출신으로 열등감에 베베꼬인 인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합격이후 그들에서 단 한마디도 그들을 폄하하거나 자신의 잘남을 내세우는 법이 없었다. 왜냐면 이미 게임은 끝났고, 패자들은 스스로 졌다는것을 누가 말해주지않아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다음 도전을 한다
퀀트 애널리스트.
야심한 밤 오래된 생각이다.
찐따마냥 짜져서살지말고 망상하지말고 어울리고 공부해라
망상이 들어간 부분이 없이 순도 99%실화다 나도 안믿긴다 ip 보면 알겠지만 y대 송도기숙사 ip임
A동이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