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지 1주된 사람이다. 혹시나 신병 성윤모 보거나 커뮤에서 폐급이 편하단 글 보고 따라하려는 사람 있을 까 해서 적어봄


폐급연기를 시작했다 치자.

며칠~몇주간은 널 고쳐보려 하고 달래보려 하겠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넌 갱생불가 판정을 받게 되겠지


근데 이 상태가 선임,간부들이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시킨다~ 놀다가 개인정비 핸드폰 딸깍!ㅋㅋ

이정도로 생각하면 존나 큰 오산이다


학교다닐때 반마다 친구 없어보이고 말걸면 아무도 대꾸 안해주는 사람 분명 하나는 봤지?? 그거라고 생각하면 안 됨

그런 겅우는 학교라는 환경은 학교 끝나거나 방학하면 집. 그러니까 보는 시간이 꽤 길진 않음



그런데, 군대?

24시간 내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잠자리에서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일터에서 집에 가지도 못 하고

너 인격체로 안 보고 공기로 취급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살아야함



대놓고 막말 조롱에 뒷담화에 무한따돌림, 무한짬질

일과 시간 중 애매하게 남는 꼬투리 시간에 애들끼리 어디 껴서 얘기도 못하고

어슬렁어슬렁 행정반 돌아다니면 간부들도 니 찐따인거 알아서 뒷담 소재됨ㅋㅋ

아마 동기들이 널 제일 많이 조질거임




분대장까지 등 돌리면 전파사항도 제대로 못듣고 고대로 지휘관한테 꼬투리 잡히면 욕 개쳐먹겠지?

그러다 상병장이 된다? 후임들도 너를 무시하겠지.

물론 온지 얼마 안 됐을땐 모르니까 대꾸해주다가 다른 사람들이 개무시하라 지시하면 무시하기 시작하면

니 상말~병장인데 걸레질 해야한다고 ㅋㅋㅋ



이래도 제정신으로 지낼수 있을거같음?

부대 단결활동 같은거라도 한다 쳐보자

조별과제 조 자율적으로 짜세요~ 하는데, 혼자 남는 상황ㅋㅋ 그게 너야.

제정신으로 할 수 있겠냐?



전역할 때 남들은 사진찍고 인스타 교환하는데 넌 아무도 말 안 걸고.. 물론 전역하는 기쁨은 커서 이건 타격없겠지




아무튼 이런거 안 당해봐서 모르지? 나도 몰라 멀리서 보기만 했거든

근데 진짜 절~~~~대 못버틴다 멀리서 봐도 끔찍하거든

이게 부대가 좁으면 좁을수록 더 정신병오기 쉽다. 공동의 적이 있으면 더 똘똘 뭉치거든ㅋㅋ



차라리 폐급말고 욕안먹고 공기취급도 안받는 무색무취 1인분으로 컨셉잡아라

아 근데 본인이 중고딩때 왕따 유경험자에 소시오패스 +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지고 있다면 해도 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