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에 다녀왔기에 실감날거임 ㅇㅇ



훈련소 들어가기 전날은


마음도 답답하고 싱숭생숭해서


잠도 안오고


먹을것도 안넘어가고 그럴거임.


근데 이때 치킨이나 피자같은거 많이 먹어두는게 좋음.


다음날부턴 짬밥 먹어야됨 앰창 훈련소 짬밥 개맛없음.


난 속이 더부룩해서 제대로 못먹고 들어갔는데


천추의 한임.


술만 처먹지말고 맛있는걸 처먹고 들어가도록...




훈련소들어가기 당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대충 짐꾸리고


훈련소로 아빠차 타고 가는데


뭐랄까 이때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음.


그냥 소가 도살장 끌려갈때


그느낌이랄까 암튼 ㅈ같음.


진짜 ㅈ같음.




부모님이 들어가기전에 뭐먹고 싶냐고 하길래


그냥 한식집가서 먹는게 날것 같다고


한식집에서 청국장 시켜먹음


ㄹㅇ한입먹고 도저히 안넘어가서


다갖다 버림.




밥처먹고나서 훈련소 딱 들어가니까


레알 사람들 개많음


나같이 불쌍한 새끼들이 이렇게나 많다는거에


왠지 동질감도 느끼고해서


혼자 히죽히죽 웃었음 ㅋㅋ




시간이 지나고


의장대 공연도 보고


이제 부모님과 헤어지고


연병장으로 모임


부모님들한테 절하고


손흔들면서


헤어지는데


이때 왠지 눈물 핑돌음


그리고 부모님들 숨죽여서 죄다 움


이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짠함ㅠㅠ




첫날은 뭐 그다지 하는거 없음


그냥 무한 대기


그리고 설문조사나


소대장이랑 면담같은거 할거임


글고 첫날밤엔


눈물 주루룩 흘리면서


이런저런 생각하게될것임.


내가 도대체 어떤 끔찍한 죄를 저질렀기에


생판 첨보는 아저씨들이랑


같이 뒤져라 훈련을 받아야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나를 이 ㅈ같은 곳에 끌려오게한


나라가 원망스럽고 그럴거임.




첫주차는 이런저런 검사 받느라


훈련도 안받고


가만히 대기하는 일밖에 없는데


이때는 조교들도


" '입대장병'들 ~ 합니다! "


이런식으로 존대해주면서 말함.


이때부터 ㅈ같은 조교는 지랄하는놈도 있긴있음.





암튼 첫주는 시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대기만함


별거없음


다만 시간이 존나 안갈뿐이고


집에는 가고싶고 그럼...




반응 좋으면 다음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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