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아무리 제도적으로 바뀌어도 구성원 나이는 똑같아서, 근본은 달라지지 않나봐 고민거리가 내가 있던 시절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


입대 전에는 군대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 

계급이 낮을때는 일을 못해서 선임에게 구박받으면 어떡하나, 내가 못 섞이는거 아닐까, 

계급이 오르면 이런 걱정이 줄어들면서 이런데 기웃거리지도 않고 할 거 하겠지.


매개체만 바뀌지 고민은 군대 적응에 관한거라 늘상 똑같은거 같아


근데, 일이 사실 어려우면 군인이 하겠냐? 니네 해봤자 2년 일하고 회사에서 2년이면 대리 막 달고 일처리 방법 간신히 배웠겠다.


처음엔 원래 구박받고 못한다고 욕먹는거야, 그거 그냥 알려주는 애들도 신입이라 인수인계 안해봐서 잘 못 알려주니까 그래.


너네가 해야하는 일은 사실 병사들끼리 잘 지내는게 전부야.

그래서 부바부 거리는건데 잘 생각해보면 분대마다도 다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무탈하게 다들 전역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