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부족해서 병장도 불침번을 하는 요즘 육군 세태에서


후방은 정말 소수만 간다


니네 훈련소 한방 동기가 15명이면 그 중 1~2명이 후방으로 가고


나머지는 전부 전방이라고 보면 됨


근데 전방이라고 다 같은 전방이 아님


경기서부 - 파주 김포 고양 인천 부천 양주(양주부턴 애매 그래도 동부보단 나음)


경기동부 -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강원도 - 화천 철원 삼척 양구 고성


전부는 아니고 대략적인 리스트인데


누가봐도 경기서부가 꿀냄새가 슬슬 풍기지


물론 김포 고양 인천 부천같은 도시는 소수만 가고 대부분은 파주로 감 


그래도 파주정도면 굉장히 좋은거임



1.외출외박같은 짧은 출타때 바로 옆 운정신도시나 좀 더 가면 일산임


보편적으로 부대에서 문산역까지 택시 타면 2~40분 내외고 문산역에서 일산역까진 고작 20분 걸림


번화가가 가까울수록 놀 시간이 많고 복귀를 늦게해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음




2.ktx 정차역이 가까움


ktx 출발역이 보통 용산,서울역인데 그 전에 출발하는 행신역이 있음


물론 시간대는 많지 않지만 문산역에서 행신역까지 대략 45분걸리기 때문에


아다리만 잘 맞추면 전라도든 경상도든 충청도든 바로 ktx 탈 수 있음




3.서울이 가까움


그냥 문산역에서 경중선 타고 1시간이면 용산역 도착함


위에서 말한 행신역에서 ktx를 타든 시간대가 안 맞으면 그대로 용산역까지 가서 용산역에서 ktx 타면 됨




4.눈이 별로 안 옴


물론 서울이나 그 밑에 지역보단 오긴 하는데 애교 수준임


강원도나 경기동부처럼 애미 터지게 오지 않음


눈오면 제설도 빡치지만


제설만큼 빡치는 게 출타 통제임


휴가,외출,외박같은 거 일정 다 잡아놨더니 눈 너무 온다고 출타차량 운행 안 할 경우 


그 인근 부대는 전부 애들이 콜택시 존나게 불러서 최소 1시간 이상 전화만 존나게 때리고 있는 경우가 태반임


또 이때는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만원 이만원 더 얹는 새끼들도 많음 


그나마 이건 오전만 날리는거지 나갈 순 있지만 


간부들이 제일 경계하는 게 지연복귀이기 때문에 눈 많이 오면 아예 출타 제한 때려버리는 경우도 많음


나가는 건 상관 없는데 눈땜에 복귀할 때 늦으면 자기가 죶되니까 이러면 생각보다 빡침





5.그래도 전방이라 시설 괜찮음


시설 괜찮고 뭐 보급되면 최우선순위로 주는 것도 있고


자잘하지만 장점이라면 장점임







경기동부는 사실상 유사 강원도고 눈 존나 옴


서울이 강원도보단 가깝고 1호선 타면 금방 가지만 그마저도 경기서부에 비하면 느리고


강원도는 어딜가든 쓰레기임


강원도 북부로 갈 경우 산악지형에 눈 존나게 오고


강원도 동부로 갈 경우 해안선 경계한다고 바닷바람 맞아가며 피부 10창 나고 하루종일 경계함


어딜 가든 교통도 십창이고 


울산 사는 논산 동기가 강원도 자대 걸려서 그래도 집은 바로 내려가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딴 거 없고 무조건 서울 찍고 서울에서 울산 가야한다더라





자대를 내가 고를 순 없지만


소수의 후방을 제외하면 결국은 전방인데


무조건 전방 파주쪽 걸리길 싹싹 빌어라


파주가 안 된다면 의정부,양주가 마지노선


이 외에 강원도,연천,포천,동두천 걸리면 난 재수가 없구나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