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돈이 다 떨어져가서 이제 알바를 시작해야되는데 말도 잘 못하고 몸도 잘 못쓰고 손재주도 없고 하여간 일머리가 조금 부족한 편이에요... 알바했다가 손님들한테 피해라도 주면 안되잖아요. 상하차같은것도 힘이 좀 부족해서 택배가 느려질테고요... 그래서 뭘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더 찾아봤는데 부사관훈련소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훈련소는 작업보다는 훈련위주인데다가 제가 훈련을 잘 못따라가도 피해보는 손님이 생기는게 아니잖아요. 오히려 제가 미흡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전우들이 에이스처럼 보일테니 전우들도 좋아할듯요? 조교들한테 시끄럽게 혼나는게 조금 걱정이지만 손님들한테 피해주는것보단 낫죠뭐.. 아마 임관에는 실패해서 두달정도 있으면 퇴소하겠지만, 두달치 월급이라도 나오는게 어디에요! 부사관훈련소알바라도 들어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