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병으로 육훈소에서 훈련을 받다가 어느날 선발부대 면접이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면접을 보는 곳은 '국방부근무지원단'.


당시에 선발부대 면접? 국방부근무지원단?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런 거 신경쓸 겨를도 없이 논산병 때문에 정신없던 나는 휴일날 겨우잡은 의무대 진료를 받으러갔다. '에이 ㅋㅋ 면접 일정 알아서 해주겠지.' 안일한 생각으로 수액까지 조지고 정신을 차린 나는 이미 면접관들을 보내고 난 뒤였는데.. 


'아 내가 국방부에 갔더라면 지금 폰하고 있었으려나, 급양이나 시설, 위치도 개쩔겠지? 국방부 근무하면 간지도 작살일텐데.'

'면접에서 많이들 떨어진다지만 중대에서 단 나 하나였던 사람을 떨어트렸을까?'


이게 3개월 내내 매일 후회될줄은 몰랐다..


근데 사실 찾아봐도 나오는 정보도 없고 걍 주변에서 국방부인데 개씹개꿀 아니냐 라는 얘기만 가득해서 

임마가 뭐하는 곳인지도~ 뭐 어떻게 몇 명이나 뽑는지도 모르겠다.


어디까지나 내 병신샷이고. 여기까지 쓸데없는 하소연이었는데

뭐 근무지원단에 대해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위로 좀 해주십사 글 올려봅니다.. (내가 왜 명단에 들어갔는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