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도 한반도 주변의 국가가 통일을 이룩하고 그 체급이 커지면 커질수록 한국은 특정국가에 의존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조선 전기에 비해 조선 후기에 그 사대성이 강화된 것 또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명시절에 일본은 전국시대 통일이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그 힘이 외부에 투사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조선은 동해안 쪽의 지역의 강대한 적은 고려하지 않은채 명나라에게만 명목적 사대를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선후기에 들어서고 청이나와 명을 멸망시키고 대제국을 만들고 일본이 에도막부를 만들어 통일 강국이 되면서 한국은 양 사이드에 갇혀있는 국면이 된다. 이 상황은 조선이 청과 멸망한 명을 명목적 사대를 넘어 정신적으로 실질적으로 사대하게 만들었다.

조선은 실질적으로는 청을 사대하고 정신적으로는 명을 사대하면서 자신의 영토를 자강하여 보호하지 않으려하고 백성들을 풍족하게 하여 부국이 되는 것을 포기하고 강대국의 물리적, 정신적 노예로 완전히 번하고 만다. 오늘날 한국인의 노예습관은 단기간이 아니라 수백년간의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본다.

현재의 구조가 계속 된다면 한국은 영원히 사대적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다. 과거에는 중국을 사대하고 지금은 미국을 사대하고... 이 사슬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 하나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인이 사라지는 것이다. 조선인이라는 정체성이 사라지고 사대하는 국가에 편입되면 그 국민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조선인은 사대하면서 자아비대는 엄청나기에 합병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

그럼 향후 조선은 어찌 될 것인가. 아마 문화적 대국 일본에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종속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는 중국이든 미국이든 일본이든 여러 강대국에게 종속될 것이다. 

이렇기에 만약 그대가 조선인이라면 그대가 해야할 것은 나라에 대한 충성,애국이 아니라 그대 자신을 위해 살 것을 권유한다. 이 나라는 나라라고 부르기에는 부끄러운 나라이니까. 나라가 아닌데 어찌 애국이 가능하겠는가? 어찌 공동체에 헌신하고 사랑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