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공교육을 옛 소림사에 비유해보자

옛 소림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어린 동자승을 데려다가 무리한 운동과 수련들, 뼈를 계속 금가게 만들어 맷집을 단련하는 비과학적이고 쓸모없는 방법들로 수련하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무협지에서는 저렇게 해도 아무문제 없이 강해지지만 현실에서 사람을 저렇게 굴리면 십중팔구 몸이 완전히 망가져서 하산할 것이다. 

조선의 공교육도 사실 이와 다르지 않는데 유치원도 안갈나이부터 의대만 바라보며 심신을 갈아 넣는 뇌 차력쇼를 인생에서 가장 활기 넘칠때 해야하는데 결국 소림사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크게 다른점은 소림사에서 재능있는 1%가 이런 훈련들을 견뎌내고 자신만의 효율적인 무공을 쌓으면 이를 통해서 수련법을 개선한다든지, 새로운 문파를 만든다든지 함으로서 운좋은 소수들이 나쁜 시스템을 고치는게 일반적인데

조선에서는 그런식으로 성공한놈들은 전부 마을에서 조폭노릇 하면서 "꼬우면 너도 명문대 가라노" , "대기업 가라노" 서열질이나 하고 있는 꼴이다.

그렇게 억압당한 마을사람들이 선택하는건 멀리 떠나거나(탈조) 대다수는 본인도 그 소림사에 들어가서 죽어라고 수련해서 서열질의 순환을 이어받는 선택지 밖에는 없다.

이런 집단 광기에서 대기업이 무너지고 경제가 무너지는건 서열질에 아무 영향을 못준다. 
만약 소림사에 적응한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나는 팔 두짝다 멀쩡하다노", "나는 4년다녔고 너는 2년 다녔으니까 내가 더 강하다노" 이ㅈ랄 할게 뻔하다.

결국 이 악순환은 대기업이 더이상 인서울과 연관성이 사라지든 말든 계속될 싸이클이다. 명심하자 조선인의 서열질에는 공백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