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까지 있었던 대공분실이라는 국가 비합법 기관이 있었습니다. 거의 전국에 수백개, 왠만한 군, 대도시
동마다 하나씩 있었습니다. 간판도 없고 그랬지만 건물이 3~4층 단층에 1층 창문에 창살이 있었고 건물 꼭대기에는
큰 안테나가 있었습니다. 안테나가 군용 안테나 였습니다. 군사 정권시절 세워진 건물들이었습니다.
하는 일은 노동조합, 학생운동 하는 사람들 도청, 감시, 미행 등이 주 임무였습니다.
심지어, 김대중 정부때까지 존재했었습니다. 당시 대공분실 없애야한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결국 없어지지 않더군요.
단지 국민들 감시가 아닌 간첩, 산업스파이 담당으로 바뀌었다는 얘기만 있었습니다.
고 노무현 정부 당시 공식적으로 없어졌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조직스토킹을 당하고 지나가다 우연히 봤는데, 제가 대학교 1학년 당시, 시위를 하던 2학년 선배가 잡혀들어가서
면회를 시도하러 갔었던 곳이었습니다. 물론 당시 면회는 안됐구요. 96년도였습니다. 그래서 기억했습니다.
입구에 '정신건강복지센터'라는 간판이 달려있더군요. 속초나 강릉, 부산에 갔을 때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까페에 관련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나서 마트에 갈 때 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광고가 제가 에스컬레이터
탈 때마다 우연이라고 보기에 타이밍이 너무 잘 맞게 보여져서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첨부 그림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네이버 지도에 검색한 결과입니다. 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속초에도 있고 상당히 많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있고 국가트라우마센터도 있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별도 조직이고 유일하게 각 지역마다 지부가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유시민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설립한 기관이구요. 왜 전국 각 동, 군마다 있나가 의문이었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당시 대공분실이라는 비합법적 공권력 기관을 해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인력들 어디에 전출 시키겠습니까?
감시, 미행, 도청이 주 임무인데 말이죠.
이것은 아직 확인이 필요하긴 하지만, 저는 99퍼센트의 확률로 이름만 바뀐 대공분실 조직은 존재하며,
감시대상은 학생운동 조직에서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 쪽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시민 전 장관님이 왜 그런 일을 허락하셨을까요? 노무현 정부 시절, 학생운동 출신분들이 정계에 진출하셔서
하신 말씀들이 떠오릅니다. 비합법적 공권력에 치를 떨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이유는 있더라 였습니다.
당시 제 기억에 그 이유라는 것은, 비합법적 공권력이 필요한 이유는,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한 혼란을 막기위해
어느 국가라도 운영할 수 밖에 없더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급격한 변화에 의한 혼란이 사실 국가로서는 제일 두려운 것 중 하나겠죠, 비등한 것으로는 전쟁, IMF 이 정도밖에 없습니다.
출산율이 최근 5~6년새 급격히 떨어지고,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죠.
1인 가구에 대한 국가적 감시는 어느 정도 느끼고 살고 있었습니다만, 저는 이제 지켜보던 차원에서 통제에 들어가기
시작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2년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갑자기? 라는 느낌으로 은둔형 외톨이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뉴스가 있었죠.
요즘 결혼 안한 30대 후반, 40대 남자들이 주 타겟인 것 같더군요. 결혼 압박을 매우 사회적, 심리적으로 실행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혼이란 다 큰 어른들끼리 서로 '사랑'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상식 아닐까요?
옛 어른들이 결혼이란 하라고하라고 해도 안하는 게 결혼이고, 하지말라고 말라고 해도 하는게 결혼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강요에 의한 결혼률 올리기가 과연 성공할까요.
과격한 강요와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 및 사회 관계성 훼손 및 고립 전술 등....
좋은 말과 보편적 가치로서 설득하는 것이 아닌, 강요와 폭력, 가스라이팅에만 의존하는 이 나라에 환멸이 느껴집니다.
폭력 아니면 설득의 방법을 모르는 미개한 나라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한 번이라도 화를 낸 상대엔 신중을 다해 대해야 됨. 왜냐하면 만약 힘이 약한 다른 동물이였다면 죽었을수도 있으니까. 무분별한 폭력도 같은 맥락이지... 보통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건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스한 햇살이란걸 유념해야지 이 나라 야만인들은.
정부에서 분위기를 주도할 순 있음 그 흐름에 맞춰서 사람들이 움직인다는걸 여러번 느낌.. 다만 이런식으로 편파적이고 여성중심적으로 혼인을 장려하면 진짜 모자란사람 말고는 결혼을 할까 의문이 들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