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순수하게 내 시야 기준에서, 나한테만 맞춘 생각이였던거지 생각이 나를 움직인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합리화해서 생각했던거야


나는 오랫동안 저렇게 생각하고 살던 사람이라 그런가 여전히 대충 놀면서 살던 사람들이 배불리 사는걸 곱게는 못 봐
그런데 그렇다고 해도 저런 사람들이 ㅈ같이 힘든데서 살아야 되는것도 아니잖아?

 나 학창시절만 해도 반에서 10 ~ 20프로 정도 들어서 수도권 공과대학 가면 어느정도 대기업은 보장됐었어, 
그리고 학교에선 엥간히 열심히 하는 애들은 20프로 정도고 30프로 정도는 적당히, 나머지 50프로는 진짜 아무것도 안 했었어 그냥 자거나, 떠들거나, 금붕어처럼 멍하니


그런걸 보고 살다 보니까 ㅈ잡대 가면 ㅈ같이 살아야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됐지, 쟤네는 다른애들처럼 야자 째고 놀거나, 어디 요리학원같은데라고 가거나 하지 왜 야자까지 남아서 금붕어처럼 멍~하니 있을까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으니까
그래서 반에서 10~20프로 정도는 안정된 직장을 받고, 30프로 정도는 이후에 운에 따라서 살고, 나머지 50프로 애들은 ㅈ같이 살아야 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됐었지

그냥 그 때 나도 공부 ㅈㄴ하기 싫었는데 여유도 없고 억지로 하고 있어서 독오른 두꺼비마냥 공부안한애들 행복한 꼴은 못보는 심술쟁이로 변해버린거지 원래 성미도 고약했겠지만
(그래도 나를 위로 하자면 저때 이미 한국사회에서 반에서 10~20프로안에 들어야 대기업 갈만한 사회였기 때문에 나도 미래에 먹고 살려고 독해졌던것 같아 집이 가난한 편이였었거든)

딱 반에서 10프로정도 들던 나한테 맞춰서 생각했던거야 ㅋㅋ, 사실은 저 멍하니 있던 애들도 잘 맞지도 않는것에 끌려와서 억지로 하고, 부모랑도 갈등이 있거나 사정이 있어서 불쌍하게도 야자도 못 빼던걸텐데 말이야

아무튼 저 생각이 군대에서 다양한 사람들 사는것, 행복하게 또 고생하면서 사는거 보면서 1차로 깨졌고, 최근에 대학생들(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열심히 했을) 애들도 제대로 된 회사 취직도 못하는 상황보고 완전히 박살이 났지 ㅋㅋ


내 생각에 지금 퐁티들이 소시오패스처럼 구는 이유중 하나는, 본인들 기준으로 본인들이 하기싫은거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해 이정도 고생했으면 대우 받는게 당연하잖아? 나만큼 공부했으면 내가 똑똑한게 당연하잖아? 대충 이런게 밑에 깔려있는거같아

왜 아직도 그 나이 먹고, 그 많은 사람을 보고도 자기 기준에서 밖에 생각을 못하는지가 1차로 이해가 안가고, 어떻게 그렇게 오만한지가 2차로 이해가 안 간다
진짜로 좀비처럼 나보다 공부잘한 OOO이 하는 말이면 옳다고 생각하는걸 못 벗어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