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갤럼들 서로 격하게 말하는 모습이 보여 글을 써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 하지?
양육자가 자라라면 여기 그대들 서로를 마주할 때 서로가 솥뚜껑으로 보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함
따라서 양육자에게 쌓인 감정을 그대들이 서로 터뜨리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거지
양육자에게는 하지 못했으니까

따라서 본래 양육자에게 향하고 싶었던 감정을 그대들이 떠올렸으면 함
집에서
밖에서
어딘가에서
양육자가 저지른 그 신체, 정서 학대로 인해 그대가 많이 힘들었을 거임
그건 별일임
일어나면 안 되었을 일임

그러나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들은 이미 그 일을 겪어버렸음
그대들이 그 일을 되짚어보며 스스로를 안정시키는 자극을 느꼈으면 함
애착인형, 베개
따뜻한 차
바람, 풍경 뭐든 괜찮음

그 일을 떠올릴 때 같이 느껴지는 감정을 새로 연합시키는 거지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에 침을 흘리듯이 그 일을 떠올린 그대가 불안보단 안정을 느끼게끔 말이여

그 일로 인해 힘들었을 그대들을 나는 위로하고 싶음
부디 그대들이 평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