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전공했지만 사무직에 환멸느껴서 전기자격증 공부하면서 탈조각까지 보는 중인데
부모가 쌍으로 반대하는 중임
어쩔 때는 '너 그런 일 하라고 대학 보냈냐' 이런 논리로 협박하고
어쩔 때는 '그런 일은 아무나 하는 줄 아냐, 너는 절대 그런 일 못한다' 이럼ㅋㅋㅋ
뭐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정작 평생 사무직한 본인도 지금 건강상태 엉망인데
'그런일 하면 몸 상한다' 이런 소리도 함ㅋㅋ
컴퓨터로 AI 딸깍하다가 나중엔 전문성도 안쌓인채로 AI한테 대체당하기 싫어서 사무직 싫다는건데
부모는 사무직 못해서 패배한 도망자라고 생각함ㅋㅋ
사실 10대시절부터 대학가기 싫다는거 부모가 위협하고 협박해서 어쩔수 없이 꾸역꾸역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 말이 맞는게 하나도 없음ㅋㅋ
이번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내 뜻대로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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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중반까진 그생각이었는데 조선사회에서 몇년 구르고 30먹으니 마인드가 좀 바뀜 대부분 몸쓰는일은 회사 내 직무든, 특정 업계에서의 하위 공정이든 '을'일수밖에없음 개조선에서 을이 어떤 대접 받는지 겪어본 사람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임. 쓰고보니 블루칼라의 단점이 아니라 조선사회의 결점으로 봐야겠네
사농공상 숭상하는 토건족 집단에서 사(士, 현대의 사무직 개념) 이외에는 죄다 '아랫것' 이었고, 지금까지도 딱히 다를 바 없으니까. 무엇보다 자기들이 그렇게 대하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시대가 바뀌고 새끼 하나만 똑바로 까서 지원 몰빵해주면 士의 자리에 올릴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기뻤겠음? 즉 게이는 인격체가 아니라 그냥 투자 상품이었던 거임.
그런데 알지? 그렇게 생각했던 건 게이의 부모 뿐만이 아니었고, 그걸 모를 리 없었던 자본가들은 즉시 교육ㅋㅋ기관의 자리를 늘려서 돈통 달달하게 땡겨먹었다는 거. 하지만 노예들이 그딴 걸 알 턱이 있겠음? 평생 감정 배설하고 새끼 배설하는 것 밖에 해온 적이 없는 것을
@무갤러2(49.165) 그런 사람들한테 평생 복종하고 살았다 생각하니까 어이가 없음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