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근 신도시에서 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김모 씨는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각 부모님이 다니시는 회사는 물론이고 해당 회사에서 어떤 직급인지까지 이야기한다"며 "예컨대 '○○아빠는 고졸 출신 생산직이고, ○○아빠는 석사 연구원 출신이다'라는 대화도 들어봤다"고 전했다.



경기지역 초등교사 A씨는 "학생들이 자동차 브랜드를 너무 잘 안다"며 "꼭 편 가르기를 하려는 대화가 아니더라도 '오 너희 아빠 벤츠야?' 이런 대화를 나누는 건 흔한 일"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수입차를 구매하면 증정품으로 받는 우산이나 노트를 학교에 들고 와 자랑하기도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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