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종교 관련 댓글 나오면 안좋게 댓글쓰고
신을 믿는다는건 지능 문제라고 항상 말했었는데
요새는 그냥 그 사람들 자유를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남의 자유로운 신념이나 사상도 용납 못하는 내가
남들에게 내 자유를 바라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내가 존중 받고싶다면
타인을 먼저 존중하는게 맞는거 아닐까란 생각이 항상 먼저 들네 요샌
인터넷에서 종교 관련 댓글 나오면 안좋게 댓글쓰고
신을 믿는다는건 지능 문제라고 항상 말했었는데
요새는 그냥 그 사람들 자유를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남의 자유로운 신념이나 사상도 용납 못하는 내가
남들에게 내 자유를 바라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내가 존중 받고싶다면
타인을 먼저 존중하는게 맞는거 아닐까란 생각이 항상 먼저 들네 요샌
신을 믿는 건 지능 문제라는 것도 파고 내려가면 하나의 믿음인 것 같음
오..부랄 탁 쳤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한다 보통 종교를 과학이나 이성과 대비시켜서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학이나 이성은 가치 판단의 문제(예를 들어 나는 왜 사는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행복할까 등)에는 답을 줄 수 없다고 생각함 이런 건 파고 내려가면 결국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믿음의 영역에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임
예를 들어서 담배를 많이 피던 사람이 폐암에 걸렸다면 그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많은 이론이나 관점들이 있고 과학적으로 흡연 습관이나 유전적 문제 등 규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똑같이 담배 많이 핀 다른 사람들은 암에 안 걸렸는데 왜 하필이면 나만 걸렸는가, 왜 하필이면 내가 그런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것인가 이런 물음들에 대해선 과학이 대답해줄 수
나도 생각하다보니까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존중해주는게 맞지 않나싶음ㅋㅋ
수가 없지만 암에 걸린 사실을 받아들이고 남은 여생을 좀 더 행복하고 가치있게 보내거나, 반대로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이 암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건 중요한 문제지 근데 이런 '왜 하필이면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렸는가' 같은 문제는 난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이유나 인과를 완벽하게 추적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함
크 무출산 갤에서 좋은 댓글 보고가네
이런 걸 완벽하게 추적하는 게 가능하다면 부차적인 의미 부여나 해석을 덜어낼 수 있을 거고 감사하거나 절망할 필요도 없어지겠지만 그게 아니라 운이라면 자신이 병에 걸리지 않았음에 감사하는 것과 그런 운명을 준비해준 신에게 감사하는 게 세계관 설정의 차이일 뿐 본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어보임
길게 썼는데 그냥 살다보면 믿음이 필요한 순간이 오는 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임 나도 이공계 출신이고 옛날에는 종교적인 믿음이라는 개념이 참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다
좋은 댓글이였음ㅋㅋㅋㅋ 누구나 뭔가 초월적인 존재한테 의지하고싶은 순간이 믿고 싶은 순간이 오는거 맞는거 같아
걍 세상이 뭔지 누구도 모르니까 무서우니까 믿는듯 근데 종교의 내용이 ㄹㅇ팩트인 양 깝치는 건 ㅈ같음 - dc App
열성? 극성?적인 종교쟁이들은 누구나 다 싫어할듯ㅋㅋ 나도 그런 사람은 존중 안함
나는 종교가 일종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함 종교마저도 없으면 사람들이 너무 막 살아버려 지금 이 나라처럼
종교가 공동체 유지되는거에 엄청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내 생각에 쉽사리 남의 가치를 비웃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가치의 절대성을 의심하지 않거나 아니면 본인이 무(0)가치한 삶을 살고 있거나 둘 중 하나임. 전자는 형태를 바꾼 신앙이고 후자는 세상을 표류하고 있는 사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