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쯤 무출갤에 올라온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진만 보더라도 말이지.


그정도면 내가 몇 달 전 1호선 타고 가다가 중간 터널에 멈춰서 20분간 만원 전철 속에 갇혀 있었던거라든가


전철역 승강기가 갑자기 고장나서 잠시 동안 갇혀 있었던 경험은 아무 것도 아닌 수준이니까.



하지만 이는 곧 한국이 고도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접어든 시기까지도 삼풍 백화점 참사, 씨랜드 참사, 세월호 참사 등으로 계속되어온 일이라는 걸 상기해보니


그냥 내가 거대한 러시앗 룰렛 속에서 살아가는 것일 뿐이란 생각에 내심 납득하게 되었다.


다만 나는 태어난 김에 살아야 하지만, 내가 성공하고 잘 나가는 사람이 아닌 한 이런 지옥의 추첨 돌려 돌려 돌림판 사회로 새로운 생명을 데려오는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혼자 살다 가기로 했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