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항상 불안이 존재한다


불안이라는 것은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것이다


살아있기에 느낄 수 있는 나만의 감정이며 이를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며, 이를 극복하지 않는 것도 존중받아야 할 당신의 권리이다


불안하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니다


그저 아직까지 방향을 찾지 못한 것이지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매여있지 않아도 된다


반드시 무엇인가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잠시 멈춰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는 것도 인생의 무수한 길 중 하나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무엇이라도 해야지라며 윽박지른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런 당신의 방향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지 그 나침반이 고장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팽그르르 돌아가는 나침반처럼 이 나라에서의 삶은 대부분이 고장난 것과 같다


그러니 고장난 나침반을 가지고 길을 찾기 보다 잠시 멈춰 방향을 새롭게 잡아보자


나침반이 고장났다면 다른 것을 활용해보자


해를 보거나 북극성의 방향을 바라보자


그렇게 숨을 고르며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보자


이 세상이 늦음에 대한 기준은 없다


그저 당신은 지금 지쳤기에, 그리고 고장난 나침반과 같은 상태이기에 방향을 새로 잡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당신에겐 지금 다시 방향을 잡을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 당황하지 말고 불안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부디 남이 정한 방향이 아닌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행복하기를 바란다


당신의 방향이 향하는 곳에, 그곳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당신의 삶에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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