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어느시대 어느국가 어느민족을 불문하고 정치구도는 딱 2가지임


왕권vs귀족



보통 국가의형성기와 전성기에는 왕권중심의 국가로 가다가


피크를 찍고 난 다음엔 어지간하면 귀족중심 정치체제로 흘러가게되지 그리곤 망한다.



귀족중심정치체제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되게 왕권을 강화하는 여러가지 조치를 취함.. 왕의 위엄을 높이기 위한 여러가지 제도를 마련하게되지



왕의 순수혈통을 고집한답시고 거행되는 근/친혼은 결국 계속해서 하자있는 왕을 배출하는 구조를 만든다.


장자계승의 구도를 고집하여 더뛰어난 자질의 왕자들이 존재하지만 어지간하면 갓난아기일지라도 첫째를 왕을 만듬

그리고는 여왕이 섭정을 하게되는데 이때 외척과 그를 따르는 귀족들이 정권을 장악하게되지


귀족간에 이해충돌발생으로 경쟁을 하게되고 도태될 귀족은 도태되고 살아남는 소수의 귀족의경우 아예

특정가문의 여성만이 왕과 혼인할 수 있겟금 하기도 하지



그래서 이 시기의 왕은 신이 내려주신것이 아니게됨

귀족들에 의해서 '추대' '옹립' 될 뿐임..


왕의 자질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져간다. 왕의 하자가 갈 수록 심해진다. 그럴 수록 귀족에게 의존한다.

귀족의 권한이 강해진다. 그리고 다시 그 귀족이 왕을 추대한다. 악순환의 고리가 완성되고

이때부터 왕은 귀족을 위한 존재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게 되어버림


그 결과로


귀족중심의 정치체제에서는 사회구조개혁이 절대 발생하지 않게된다.

그리고 귀족들은 호화스러운 생활을 계속하고 자식 손자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게되지



2차세계대전이후

전세계가 겪고있는것은 저출산과 고령화의 문제이지


자유진영의 국가들이 현재 공통적으로 겪고있는 사실중에 하나는


대통령과 정치인의 지지율이 상당히 낮은 상태라는 것이지



세계최강의 미국이란 나라 조차 대선이슈중에 하나가 현재 대통령이 '치매인가 아닌가'일 정도로

지도자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지 오래지



1980년대 신자유주의 이후에 등장하는 새로운 국정이념같은것이 없음.. 그리고 사회구조개혁 같은것도 없지


이런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강제적으로 조정하고 부의 분배구조를 바꿔야하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하는데

이것은 많은 기성세대의 저항을 가져오지


그렇기 때문에 사회구조개혁은 원래 지지율이 내려가는 정치과업임 멀쩡한 사람도 하는순간 지지율이 어떻게 해서든지 내려감

예/수님도 돌을 맞을 각오를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사회구조적인 문제는

지속적으로 사회문제를 야기 하게되고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갖게 하는것임 그래서 늘 사회구조개혁에 대한 이슈가

감기바이러스마냥 어느시기엔 잠복해 있다가 어느시기에는 발현되곤하지


그렇기때문에 기성세대 계속해서 얼치기 설치기 대통령과 하자있는 정치인을 계속해서 배출하게되는것이지


국민수준이 낮은것이 아니고 오히려 수준이 높다고 역으로 생각할줄 알아야함

그렇게 해서 계속 살기 좋아지는 사람이나 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임



현재 한국의 여/야갈등이 엄청나지


표면상으로는 절대 섞일 리 없는 물과 기름의 관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특검을 요구하고 사법리스크를 내세우지


하지만


조용하게 보도되는 협치 그리고 거기서 도출되는 정책과 입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현재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지 고민해 보는것임


당연하게 결과는 정해져있음


그래서 그것에 대한 수혜자들은 최고의 선택을 하고 있는것이라 생각하는것이 좋음



누구는 뭐땜에 안되고

누구는 뭐땜에 안되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정치인과 대통령에 대한 기대수준은 높아져만 가는데

되는 사람은 항상 하자가 심각해보임


그것은 왜일까?


과거의 귀족정치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