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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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대부분의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민주주의라는 제도의 원형은 모두 알다시피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아테네의 민주정은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상당히 발전하게 되어서 페리클레스 시대에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런데 모두들 세계사를 배우면 이것까지는 알고 있겠지만, 왜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민주주의가 유독 발전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테네의 병역 제도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아테네에서는 솔론의 개혁으로 금권정치 체제가 확립되고 재산에 따라 계급이 정해졌다.
펜타코시오메딤노이 - 500메딤노스 이상 힙파다텔루테스(기병 복무 가능자) - 300메딤노스 이상 제우기타이(중장보병 복무 가능자) - 200메딤노스 이상 테테스(날품팔이) - 200메딤노스 이하 이 중에서도 최하위계층인 테테스도 민회에는 참여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정책을 입안하거나 제안할 자격은 없고, 배심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이 한계였다. (출처는 나무위키이지만 해당 내용 자체는 맞는 사실임) 여기에 덧붙이자면, 테테스는 페르시아 전쟁 이전의 그리스 폴리스들끼리 싸움을 할 때는 주로 경무장 보병으로 활동했다.
현대 전쟁이야 뭐 총맞으면 너도나도 한방이라서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고대의 전쟁에서 무장의 차이는 엄청난 전투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테테스는 권한이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이 페르시아 전쟁 이후로 완전히 바뀐다. 테미스토클레스 시대에 아테네는 페르시아라는 아주 강대한 적과 싸움을 하게 되는데, 아테네는 페르시아와 육전보다는 주로 해전을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그 당시의 해전은 범선이 아니라 갤리선에 의한 해전을 한다. 대양 항해에 적합한 범선과 달리 장거리 항해를 하지 않고 연안만 따라 항해하는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입장에서는 갤리선만으로 충분했다. 그런데 갤리선은 범선과 달리 노를 저어서 동력을 얻는 배이기 때문에, 노잡이의 역할이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 당연히 노를 젓는 역할은 제대로 무장할 돈도 없었고 아테네 남자들의 다수를 차지하던 테테스가 맡게 된다.
즉, 가난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이전 전쟁과 달리 페르시아 전쟁에서 완성된 것이다. 기존의 육전에서는 경무장 보병 따위는 없어도 전쟁을 할 수는 있지만, 해전에서 노잡이가 없으면 전쟁 자체를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테미스토클레스 이후로 그리스의 민주주의가 발전한 것은 시민들의 군사적 역할에 기반한 것이다. 군복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목소리가 강해지는 것.
이게 고대 그리스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역사에 적용되는 법칙이다.(조선빼고) 상당히 많은 한국의 틀딱 꼰대 병신들은 한국 병사들의 열악한 대우를 지적하면 이런 답변을 한다. "모병제니까 미국은 그렇게 병사들을 대우할 수 있는거다. 징병제이므로 권한이 제한되는 것은 당연하다.
" 이 병신새끼들은 역사를 공부한 적이 없으니까 완전히 반대로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징병제가 될수록 병사가 되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병사들의 대우가 좋아지는 것이 법칙이다.
군주론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용병이 좋지 않음을 역설하며 국민개병제를 주장한다. 그런데 마키아벨리가 국민개병제를 주장했지만 왜 메디치에서 끝까지 무시했을까?
중세 지도자들도 국민 개병제를 하는순간 국민들에게 권익을 굉장히 양보해야 하는 것을 법칙으로, 본능적으로 알고 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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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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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역시 군역이 양인과 천인을 가르는 중요한 의무였습니다.
투탁의 주된 이유가 군역 회피였듯 생각보다 과중한 의무였습니다. 징병제냐 모병제냐는 사실 국방에 필요한 전투력의 수요에 달려있습니다.
군복무와 참정권의 확대는 그 궤도가 꽤 비슷하지만서도 군인이 받는 대우는 그와 별개로 국력과 시민의식에 달려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력이 받쳐준다면 많은 급여를 지급할 수 있고 국가가 필요한 수준의 병력을 싼 가격에 데려오지 못할 때 높은 급여를 지급합니다.
징병제 하의 군인의 대우가 좋아지는게 당연하다고 하기에는 세계사의 반례가 너무도 많네요. 미국 역시 베트남전을 겪으며 군인에 대한 인식이 개박살나서 징병제를 폐지해 그 비싼 모병제를 시행했고 군인이 명예롭다는 인식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습니다.
틀딱 꼰대의 말을 더 적절히 바꾸면. "미국은 본토방위에 있어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방벽 덕에 육군수요가 적어서 모병제를 시행할 수 있고 병사당 임금을 많이 줄 수 있다. 한국은 주적인 북한과 중국을 고려했을 때 몇십만의 육군수요가 발생하는데 그 모두에게 미국만한 급여를 지급할 수 없다." 라고 했을 때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병 월급을 미국 반의 반까지 올리니 바로 ROTC 지원율 박살나는거 봐도 틀딱 아재 말이 맞지요.
한정된 국방비를 무기개발과 기술투자가 아닌 인건비에 쓰는 것 역시 조금은 포퓰리즘적인 정책입니다. 평화로울 때 가장 불필요해 보이는 비용은 국방비고 그 예산을 복지로 나눠쓰자는 멍청한 평화주의자의 주장은 항상 존재했습니다. 나라는 이만하면 잘 살게 된 것 같은데 평화를 당연시하는 시민의식은 무섭습니다. 그런 감상적이고 근시안적인 시민의식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군인 힘드니 월급 더 주자는 주장 혹은 군복무 기간 줄여주자는 주장 역시 전체 구조를 보지 못한 근시안적인 포퓰리즘이라는 점 역시 고민해야 합니다.
조금 곁가지를 말하면 마키아벨리의 시민병은 군사학의 기본을 무시했고 결국 실패했습니다.
또한 반메디치파 혹은 기회주의자인게 너무 적나라해서 굳이 의견을 들어줄 이유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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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나의 답글
일단 징병제냐 모병제냐가 국방에 필요한 전투력의 수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군인이 받는 대우는 참정권과 별개로 국력과 시민의식에 달려있다는 말은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튀르키예 친구들이 있는데 튀르키예 친구들에게 군인 비하는 거의 사형 선고에 가깝습니다. PKK와 싸우다가 죽은 군인들이 실제로 많기 때문입니다. 여성들도 감히 자국군을 비하할 생각을 못합니다. 그곳이 단순히 남성 우월주의 국가여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자국 군인을 조롱하는 것을 대단히 금기시합니다.
누구나 사람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남을 위해서 죽는 것을 싫어하고 따라서 남을 위해서 대신 죽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군인에게는 명예로든, 아니면 금전적 보상으로든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사고를 가진 나라의 국민입니다. 단순히 돈이 많은 국가라고 해서 대우를 잘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단적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2010년 초반 한국군의 병장 월급은 10만원 가량이었습니다. 한국이 2010년에 이미 국민소득 2만 5천달러에 달했고 어느 정도 선진국이었는데 태국 베트남 노동자보다 못한 월급을 줄만큼 국가가 가난했습니까?
그리고 2010년대 초반이면 이미 저출산 세대가 군인이 되었을 때인데 인력이 그리도 넘쳤습니까? 장애인까지 끌고가던 시대였습니다. 그만큼 인력이 부족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한국군의 군인 홀대는 단순히 나라가 휴전상태이고 병력이 많아서 있었던 현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국가 자체가 군인을 개무시하고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은 한국의 특수한 현상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한국군이 단순히 미군보다 낮은 월급을 받고 대우가 좋지 않다고 해서 뭐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군의 군인 대접은 최근에야 조금 나아졌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경제력에 전혀 걸맞지 않고 인권 의식따위는 없는 착취 그 자체였습니다. 서양인들에게 한국 10년전 군대 이야기를 하면 전혀 믿으려 들지 않습니다. 10년전이면 한국이 최빈국 시절도 아니고 말했다시피 어느 정도 선진국 반열에 올라왔던 시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군의 대우를 지적하는 것이 단순히 ‘미국만큼 못해줘서’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한국의 경제력 상황과 안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말도 안되는 대접이라서 그런겁니다. 명예를 주지 못하겠으면 경제적으로라도 보상을 주고 경제적으로 보상을 주지 못하겠으면 명예라도 지켜줘야 하는 법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서 어떻게 했고, 페미니스트들의 군 조롱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이래도 한국의 상황을 고려해서 이해가 가는 행동입니까?
지금 한국군의 급여라도 올려달라는 행동은 포퓰리즘이 아닙니다. 명예를 주지 않으니까 돈이라도 달라는 겁니다. 진작에 명예를 존중해주고 그들을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서 일벌백계했으면 이런 말도 안나옵니다. 지금 와서 사병 급여를 깎는다고 ROTC 지원율이 올라가는 일 따위는 없을겁니다. 한번 손상된 명예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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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상상했던 것 보단 선녀같은 문답이군...
전형적인 조선인 답변이면 내가 답변도 안해주지
트집잡아서 미안하긴 한데, 글 중에서 나무위키에 나와있는 사실임에도 그게 맞다는 건 어떻게 검증을 한 거임? - dc App
내가 대학에서 역사 배운것과 일치하니까
공신력있는 역사사료를 나무위키가 그대로 가져온거라서 맞다고 전제한거
아 그렇노 근데 ㅅㅂ 댓글 꼬라지가 참 ㅋㅋㅋ 혹시 상대도 대학생이었음? - dc App
반페미 자처하면서 합리적인척, 우파호소하는 한국여자 같은 사고방식이네
상대는 군인의 대우가 사회의식에 정비례하는 걸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상수값에 가깝지. 사회의식이 병신같든 성숙하든 기본적으로 자기 목숨 거는 사람은 일단 존중하고 봐야 한다고 본다. - dc App
내가 근데 이해 안되는게 있다. 1. (이해에 다소 필요없는 질문이긴 하지만) 틀딱 꼰대라는 것은 volk게이를 지칭하는 것인지? 2. 그래서 월급을 더 주자, 군복무 기간을 줄이자는 주장이 왜 근시안적인 포퓰리즘이라는 것인지? 3. 미키아벨리의 시민병이 군사학의 기본을 무시했다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서 그런 결론을 얻었는지? 내가 교양이 없는 건가, 문해력이 없는 건가, 아님 둘 다 없는 건가... 근거를 글에서 못 찾겠다.
+4. 사병 월급 올리는 거랑 rotc 지원율 박살나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 미군 급여의 반의 반 정도라고 해도 푼돈일 뿐이다. 한 달에 10만원 받던걸 50만원으로 올리면 2년 복무시 대략 40*24=960만원 정도 더 받게 되는 건데 천만원이 채 안되는 돈을 더 받는다는 이유로 rotc 갈 사람들이 과연 사병으로 다 빠졌을까?
1~3 다 한녀충이 한 주장이고 2~3에 대한 근거가 전무함 - dc App
군사학의 기본을 무시한다는게 대체 무슨 맥락에서 튀어나온건지 모르겠네 있어보이게 쓰면 다 말인 줄 아는건가
'감상적이고 근시안적 시민의식' '반메디치파' '기회주의자' 토론 상대방을 규정짓기 위한 단어만 있고 논리가 하나도 없잖음. 결국 엘리트인 척하는 전형적인 한녀식 대화법 아닌가
아이폰 비싸서 안쓴다는 사람에게 200충 드립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생각보다 똑똑한 여자인데? 무슨 돼지년 꾸에엑 하는 소리보다는 확실히 나은 글이다.
확실히 저러면 페미던 뭐던 답글 써주는 맛이 좀 나겠네. 나도 좀 글 좀 써주고 싶노.
저 여자분의 의견은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단순히 군인 대우가 나아지려면 국가의 재정이나 시민의식이 올라와야 한다. 이에 대한 예시로 미국이 힘을 써서 이룩했다. 한국은 이에 대한 준비가 안되있다. 따라서 지금의 주장은 포퓰리즘에 불과하다. 는 주장.
그런데 이거, 한녀 맞냐. 꽤 대가리 잘 돌아가는데
난 오히려 저지랄하는 년들이 더 싫다. 겉으로는 어려운 단어 쓰면서 고상한 척 해대는데, 막상 그 단어에 대한 설명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고 선택한 단어조차도 상대방을 프레이밍하는 도구로써 활용할 뿐이다. 200충이라는 단어를 조금 더 이쁘게 포장한 것에 불과한 것 아닌가?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은 양자 모두 어느정도 숫자 들먹이며 재정을 논의해야 하는 것이니 크게 싸우기는 어렵지만 나는 한가지를 짚어보고 싶다.
근데 저 여자가 간과한 거는 군인대우는 돈을 주는 것과 명예를 챙겨주는 것, 그리고 한국은 둘 중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돈의 입장에서만 저걸 바라보니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 리가 있나 싶다.
나도 저 주장에 반박하면 재밌을 것 같거든. 한번 생각해본적도 있고 말야. 철학의 의무론에는 하기와 내버려 두기가 있다. 이 것을 구별하는 것은 한 지역 내에서 객관적인 이성을 실천해야 하는 국가의 행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난 본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공적인 도덕을 이루어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존재가 맞다, 이를 위해 국민을 동원하고, 국민의 재산을 축출하는 존재지. 그러나 여기엔 한계가 존재한다고 봐.
국가는 국민의 자유와 인신의 권리를 침해하고 부당하게 그의 재산을 빼았는 것으로 불행에 처해있는 국민을 도울 수는 없어. 차라리 그러한 하기(do)를 하는 것은 국민의 재산을 침해하는 것이 기에 차라리 해악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는게(allow)하는게 나아.
그게 아니라 한녀는 근시안적이라 머릿속에 월급, 돈밖에 없으니 그쪽으로밖에 대가리가 안 돌아가는 거다. 볼크는 앞서 노잡이들의 '권리'에 대해서도 분명 얘기했는데 그걸 귀신같이 임금으로 치환해서 한정짓는게 안이상함?
아니면 알면서 일부러 그런거던가. 이기기 위한 토론을 하는 자들이 보통 저렇게 한다
이 원리는 나거한 헌법에서도 일부 찾아볼수 있는 원리야. 나거한에서는 좀 처럼 남성에게는 지켜지지 않는 무죄추정의 원리나 자유권 > 사회권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이 원리에 따라 해당 사건을 살펴보면
그 한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이 굉장히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하지만 어쨋든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런 사람들이 자기의 이기심을 누르고 국가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위한 방법이 1. 충분한 돈 2. 명예라고 본다. 전자의 경우는 국가의 경제 수준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헌데 후자의 경우는 국가의 경제, 발전 수준이랑 관계없이 충분히 지켜줄 수 있는 가치가 아닌가? 한국에서는 후자를 존중하기는 커녕 조롱, 희화화의 대상이 되지 않으면 다행이라서 전자에 무게를 싣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내 이야기 아직 안 끝남. 글 다 쓰지도 못함. 길어서
ㅇㅇ 기다리는 중 보고서 내야 하는데 좆되부렀노...
ㅇㅋㅇㅋ 기다림
국민을 동원해 타 국민을 지키더라도, 그 동원될 국민의 권익을 훼손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행동되고, 가급적 그 보장의 경우를 지켜야 함을 의미함. 전자는 후자보다도 앞장 서 지켜져야 하고, 이런 개인의 침익에 대한 보상은 사회권의 보장보다, 경제성장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
나거한 사회는 경제논리로 대변되는 좋음(good)을 사회권보다 우선시하고, 사회권을 자유권으로 대변되는 개인의 동원에 대한 최소화와 이에 대한 보상보다 우월하게 설정했음. 이는 옳음에 위배된다고 본다.
만약 나거한 사회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예산을 지불하기 어려운 5~60년대면 모를까? 한국 사회는 충분히 경제적 능력이 되는 국가이다. 다만 경제성장이 사회권을 앞지르고, 사회권이 자유권을 앞지르는 괴랄한 정책과 인식이 이를 막고 있을 뿐이다. 지금 고쳐야 할 건 저 썩어빠진 국민과 인식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군인을 징병한 건 국민의 권리를 일부 제한한 것이기 때문에 제한의 범위를 최소화하도록 징병을 해야 하고 침익에 대한 보상은 사회권, 경제성장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 징병제를 유지할 수 있는 재정이나 건전한 시민의식이 징병 이전에 필요하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건전한 시민의식은 침익에 앞서 당연히 필요한 것이라고 해도, 침익을 보상할 재정은 시행 당시에 준비되지 않았던 사례가 좀 있다고 본다. 예를 들자면 전쟁에서 지기 직전인 나라가 병사들을 징집하는 사례를 들 수 있을 거 같은데...
한가지 떠오른 논리가 더 있는데 이건 좀 이따가 이야기하면서 풀면 될 듯
내가 하던 생각이랑 똑같은데 침익에 따른 보상> 사회권, 경제 성장 이것으로 명쾌하게 정리가 되네
ㅇㅇ 아예 새로운 글을 파는 것도 좋을 듯?
ㅇㅇ. 이건 가치의 비중을 어디에 크게 두어야 할 것인가 이지. 무슨 절대적인 기준 마련을 두고 이야기하는게 아님. 그런데 한국 사회는 6.25를 하고 있지도 않고, 또 60년대 처럼 아프리카 띠까띠까 애들과 어깨동무 하는 시절도 아님.
앞으로 어떤 논리를 펼지 기대된다. 계속 지켜보겠음...
따라서 논지전개에 큰 지장은 없다. 저 여자(난 아무리 봐도 그냥 한녀는 아닌것처럼 보인다만) 현실 가능성은 저기서 물리적인게 아니라, 국민에게 경제성장, 사회권을 다 챙겨주고, 나머지 기타 다 챙겨줬더니 너네 한테 줄게 없다는 정부/국민의 괴상한 관념임. 오히려 이 괴상한 관념을 따르는게 대중영합주의, 포퓰리즘이지
그냥 여기다가 하나 더 써봄.
참고로 이게 포퓰리즘이면 철인정치 꿈꾼 플라톤이야 말로 포퓰리스트다. 무슨 이게 대중인기영합이야 ㅋㄱ
다음은 이것과 관련된 건데 주체 ㅡ 관계에 관한 논변임.
(1) 모두 알듯이 사람은 모두 저마다 자기 삶의 주체임. 왜냐 자기를 위해서 태어났고, 자기를 위해서 자라기 때문임. 사람은 자기의 주체를 보다 강하게 하기 위해서 타인과 관계를 맺음. 타인과 관계를 얼마나 강하게 맺느냐, 얼마나 약하게 맺느냐는 그 주체의 행복과 관련되 있음. 즉 관계는 주체에 종속됨.
(2) 따라서 관계의 이름으로 주체의 자유와 행복을 침해한다면, 이는 모순임. (3)사회의 관계는 다양한데 가족, 시민사회, 국가 등 층위가 있음. 그러나 그 어떠한 관계로도 주체성을 훼손 시킬 수 없음. 이는 (1)과 (2)에서 살펴본 바와 같음.
(3) 따라서 주체에게 관계를 앗아가거나 할 수는 있지만서도 그 주체의 본질적인 부분을 앗을 수는 없음. 따라서 제한적으로만 침익이 가능함. 인간이라는 주체에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신체와 정신. 신체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는 더 이상 주체라 부를 수도 없고 인간이라 부를 수도 없음.
(4) 즉 만약 신체를 사용하고도 그에 맞는 최소한의 대우도 받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인간이 아님. 따라서 최소한의 임금과 대우가 필요함. 만약 그러지 못한다면 이는 부당함.
그렇지 징병을 통해 국가를 지키는 것 역시 불특정 다수와의 관계로 생각하면 그 관계보다 나라는 주체가 우선이 되어야겠지
(5) 지금까지 나거한 사회는 관계성(국가)이라는 이름을 토대로 군인을 판례상으로는 폐지되었다지만 실질적으로는 특별권력관계의 일부로 보아 박대해왔음. 국가유기체설의 뿌리가 깊게 박혀져 있음. 이는 폐지되고 발본색원 되어야 옳음.
사실 이런 논리로 나는 공조직에 일하는 개인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다소 존경과 그에 걸맞는 대우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공기업, 공무원, 군인, 소방관, 경찰관 모두. 이 사람들 박봉인데 일은 많고 민원인한테 쳐맞는게 일상이다.
특별권력관계라는 단어는 방금 처음 알았다. "특수한 조건"에서 요구되는 게 군인이라는 집단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네
사실 이것말고도 저 여자분은 당위명제와, 명제태도, 현실의 차원을 혼동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하다. 완급의 문제는 있을 수 있어도 너의 의견은 분명히 옳다고 생각함. 분명히 그 방향으로 지향되어야 됨.
원래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봄 ㅋㅋㅋ 비슷한 예시로 5급 사무관의 매리트가 대기업에 비해 점차 작아지고 있는데, 이것도 상대적인 박봉이랑 업무에도 불구하고 '국가를 이끈다는 자부심'이 점차 젊은 층 사이에서 희미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싶다.
행정법리임. 대혁명 이후에 유럽의 왕실에서는 프랑스 혁명의 원리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군인이나 공무원, 죄수 등은 국왕의 종복임으로 그 종사에 있 어서 법률의 근거 없이 국왕이 하라는 대로 복종하게 했음. 이들에겐 법률우위는 적용되도 법률유보는 적용되지 않았음.
이후 국왕이 축출되자, 다시 국가가 이들을 지배하는 것은 법률이 없어도 된다는 식의 논리가 나옴. 그러나 점점 시간이 흐르다보니 법률유보가 여기에도 적용되기는 하는데 여전히 말은 그렇긴 해도, 이들은 아직도 국가가 지 ㅈ대로 하는 영역인건 여전함.
끽해야 저 여자말대로 개혁의 완급의 문제야 있겠다만, 사실 너무 늦었지.
다 씀. 졸립노. 내일도 책 봐야 하는디 피곤하네. 그나저나 역사 좀 공부했나봐. 그리스 역사를 잘하노. 나도 역사 좋아하는데, 저렇게 까지는 잘..
좋은댓글 잘 봤다. 고생했어 잘자
아, 아까 저 여자분의 그 국민 인식 관련 논증은 아예 모순이 됨을 증명해볼 수도 있음. 옛날에 헌법논증에서 비슷한게 있었거든, 물론 이것도 문제가 좀 있긴함. 그런데 씨바 졸립노.
옛날 용감한역병의사 글이 그립네. 그 사람이면 뭐라할지 궁금함.
그 양반 다시 나갔나... 5월 7일에 다시 고닉파고 들어왔음. - dc App
주제는 조금 다른데 진지하게 논해보고 싶은 내용이 있음. 심리학 관련 연구인데 나거한 사회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움.
새로운 글로 쓰는 거 어떰? 댓글 글자수 제한있는거 존나 불편하노 ㅋㅋ - dc App
ㅇㅇ, 알겠음.
토론탭으로 바꿈 - dc App
걍 다 쓰레기를 배운 나거한 문과 수준이 이거다라고 광고하는거네 ㅋㅋㅋㅋㅋ. 말을 길게 늘려서 빙빙 쳐 돌리는데 한녀는 걍 좆병신 소리를 길게 쳐 늘니는거고 걍 구조선 씹운지로 반박가능 - dc App
나거한 문과는 개쓰레기이다를 왜 못외칠까? 걍 인공지능으로 요약하면 개소리인데 ㅋㅋㅋ - dc App
여태까지 저 나거한녀가 호소한데로 지킨 곳이 어디냐? 혁명으로 인해 뭉친 공화정 프랑스와 나폴레옹시절 오스만 투르크의 붕괴 후 피로막아낸 터키 자신의 위험에 스스로 목숨을 던진 구 남아프리카쪽 오렌지 공화국 - dc App
본토방위 외 서양 태평양 함대는 군인 아닌가? 난 여기서부터가 이해가 안되는데 오히려 미국이 더 큰 몸집의 군대임에도 불구하고 더 잘 챙겨준다 아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