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신천지 글 보면서 생각난건데
경찰과 깡패는 무력으로 자신의 일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아주 유사하다
수사과는 모르겠다만 형사과는 겉모습만 봐서는 깡패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들의 목적은 다르다 깡패는 불법적 수익을 위해서, 경찰은 치안을 위해서 일한다 그러나 그들이 일하는 수단과 방식은 유사하다
경찰이 흑화하면 깡패가 되고 화이트 해커도 흑화하면 블랙 해커가 되는 것이 아닐까
동대문사단 이정재도 일제, 미군정시대에 경찰이었다
유지광도 한국전쟁 때 정훈장교였고
깡패와 붙어먹던 곽영주는 물론 해방 후에 경찰이었지만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 중사였다
실제로 전쟁이 끝나고 수많은 군인들이 제대되고 실업자가 되어 은행강도나 온갖 강력범으로 빠지는 경우는 비일비재했다
1960년대에 나온 오발탄이라는 영화는 그러한 1950년대의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데 묵발을 집고 있는 중대장이라고 불리는 남자와 선임하사(중대 행보관이나 부소대장으로 추정)로 불리는 최무룡이 연기한 회계사 사무소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동생의 모습이 영화에 나와 있다
제대하고 사회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주인공의 동생은 결국 은행강도로 전락해버렸다
치안붕괴가 되면 얼마나 많은 경찰들이 깡패가 될까?
나거한이 정보보안 인력들을 개차반 취급하는데 여기서 사이버 보안이 나락가면 그 수많은 정보보호 인력들이 얼마나 범죄를 위한 해커로 변화할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