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데, 스탈린이 핀란드 상대로 겨울전쟁 치르고 나서 휘하 장군이랑 전훈 복기했을 때의 일화였다.

장교가 '참모부가 저한테 포탄 왜 그리 많이 썼냐고 지적했습니다." 하니까 스탈린 왈

"참모부놈들이 전쟁을 몰라서 그런다. 100발 쏴서 1발이라도 목표를 맞추면 그건 아주 좋은 일이다. 우 리 군이 총과 포탄을 끊임없이 쏴댔으니 빨리 전쟁이 끝난 거다. 총과 포탄을 아끼면 그만큼 아군이 갈려나간다. "

땅 파면 바보 이반이 나온다던 당시 러시아의, 세상에서 한 손에 꼽을 학살자 아가리에서 "총알이나 포탄보다는 사람 목숨이 더 낫지" 소리가 나온 거다.

근데 저 똥별이 말한 건 스탈린 말보다도 못하다. 내 입장에서, 군인은 국가가 죽으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은 군인은 총알 한 발이나 포탄 한 발과 같다는 말로 들린다. 인명이 얼마든지 소모할 수 있는 비품, 그것도 일회용 비품이랑 같은 취급이라니.